교리에 있건 없건

by 로산 posted Nov 15, 2012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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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에 있건 없건

144000명이 상징이건 실수건 간에
화잇이 하늘에서 본 것이 없어서
144000에 들어가기 힘쓰라 했기에
우리 스스로 실수라고 믿던 시대가 있었다

그건
144000명이 그 시대로 봐서는
작은 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도 할머니들이
20명 중 1도 준비된 자가 없다는 화잇의 멘트에 놀라서
목사님 사모님 장로님 빼고 나면 우린 뭐냐 하는
그런 소리 들으면서 어린 시절 보냈다

모든 것이 가르치는 목사의 설교 내용
거기다가 순회오시는 이웃교회 장로님의
쥐꼬리 같은 지식 덕(?)에 우리는
웃고 울었다

유엔에 가입한 전 세계에 나라 중
몇 나라에 복음이 들어갔는데
이젠 몇 나라만 더 들어가면 끝이 온다는 소리
들으면서 자란 세대이다
지금도 그 시대 분들 만나면
유엔 가입국이 늘어나는데 복음이 얼마나 들어가야 끝이 오냐고
묻는 장로님도 계신다
물론 미국의 어느 목사님은 은퇴하고서 그것 계산하고 있더라

학습의 효과는 평생간다

재림교인이 2000만명을 육박한다
그 2000만명을 144000으로 나누면 139:1이 된다
그러고 보니 우리 교회에서는 1명도 안 나온다
그 시대는 500만명쯤 되었으니 34:1이었는데
이젠 3000만명쯤 되면 200:1이 될 것 같다
이런 학습의 효과가 앞으로 얼마나 가치 있을지는 몰라도
이런 계산법으로 살아가면 이 교회 안된다
그래서 상징이란 숫자로 믿고 있다

우리가 가진 예언 해석도 144000을
시대에 맞게 상징으로 보듯이
시대에 맞게 기다리는 법을 배우면 좋겠다

예수를 믿는 것이 뭔지
십자가를 의지하는 것이 뭔지
믿음으로 사는 것이 뭔지
공동체의 아름다운 덕이 뭔지
거기다가 복음으로 승화된 신앙이 넘치면 좋겠다
남은 자보다 잘못하면 남겨진 자가 된다고 생각도 해 보고
그렇게 마라톤 경기처럼 장거리 레이스로 바꾸면 좋겠다

그렇게 믿으면 안 되겠금
우리는 졸갑증을 가지고 있었다면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기쁘게 믿을 수 있도록
우리 사고방식을 바꾸는 작업도 좀 해 보면 좋겠다

일요일 휴업령이란 중요한 것을
왜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안 보여 주셨는지 난 모른다
하나님이 보여 주셨다 했으면 될 것을
우라이야 스미스가 해석했다 하는 소리 때문에
나는 지금도 반신반의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영감탱이 왜 그런 해석을 해서 그 할머니 믿게 해가지고
이렇게 시끄럽게 할까?
안 그랬다면 교리에 포함되지 않은 144000처럼
상징이건 실수건 따지지 않고 우리들의 함의 하에
홀가분하게 믿든지 안 믿든지 할 것인데
오늘 우리 현실이 참 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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