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드리며 나도 한마디로 출석대신함

by 김기대 posted Dec 07, 2010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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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쁜일에 컴 앞에 있지못하고

집으로 가는중 지인에게 내가 쓴글이

카스다와 민스다에서 이상하게 떳단다(내 표현)

 

12월 3일 올린글 사실 고민 많이 한 글이다

40년 스다생활에서 교리 때문에 너무나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처음 단2장등 교리를 배울때 정말 신났다

 

그 신바람으로 신학교가고 목회의 길 들어 섰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이건 아닌데가 짖누르고 방황도 많이 했다

 

다른 유명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도 했다

모든 교단 교리 열심히 섭렵했다

그러면서 깨달은것

어느곳도 완전 맞는곳 없다는 것이다

 

사실 주님 앞에 섰을때

우리 모두 틀리게 믿었다는것 알게 될 것이라고 본다

어느 누가 감히그 어마어마하신 신의 뜻을  완전히 안다고 할수 있을까

그냥 얇삭하지만 소망으로 믿을 뿐이지.....

믿음은 과학이 아니다

그래서 과학용어인 진리라는 단어,

 신앙에서 함부러 쓸 단어가 아니다

 

 

인간 모두의 론과 설들이 틀린것 그분앞에 서서 고백하는 순간을

온존재의 가장 큰 은혜의 정점이라 본다

 

맞고 틀려서 구분이 되어 그 분앞에 서는것이 아니고

그분 자체의 영광속에서 무슨 설과 론이 필요할 것이 없는

절대 절명의 은총을 느끼고

그 은총속에 영원을 살게 된다 본다

 

(그래서 나는 만인 구원을 소망하는 이단(?) 목사다)

 

그러기에 이땅에 있을때

그 은총을 깊이 체험하고 느끼는 신앙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교단, 떠날려고 애써도 못 떠날 이 사랑스러운 교단을

조금이라도 은총의 교단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만 있는 무능력 목사로

하루 하루를 소망만하며 살고 있다

 

교회에 대한 고민(교회론이라 만들어 보았다)

 

이런 글들과 생각을 카스다 시절에는 쓸수 있는 깡도 없는 새가슴인데

민스다가 생겨 보니 이해해 주고 같이 고민할수 있을것 같아

쓰게 되었다

 

쓰면서 너무 무거워

해학하나 집어 넣을 마음으로 마지막 웃음 을 언중유골로 넣었더니

 

카스다에 많이들 계시고

민초스다에 많이 계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카스다에 옮기고

나대신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고

그 불똥은 내용과 예의가 겹쳐 약간 난리인데....

 

나는 나의 글을 이해받을수 있는 민스다에 글을 쓴것이지

카스다에 쓴것이 아니니

사과할수도 없고

안하자니 그렇고

 

이럴때 쓸수있는 말 유감입니다

 

누가 좋은글은 알아가지고 옮겨서 이야단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혼날라)

 

(일본이 잘쓰는말)

일반적으로 외교상 시비를 가릴때 쓰는 「사과」의 표현형식에는 몇가지 격이 있다.

 가장 가벼운 사과의 경우는 디플로(deplore)란 용어를 쓴다. 우리 말로 개탄한다는 뜻이다.

그 보다 좀 진지한 사과는 리그레트(regret)다. 유감이란 뜻이다

 

유감이란 말로 자기네의 실수나 과오를 얼버무리는 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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