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감 아니야"
[세계닷컴]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월 출간한 자서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비판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전 전 의원은 이 책에서 박 후보에 대해 “대통령감이 될 수도 없고 또 되어서도 안 되는 후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 내가 당에 들어와 지난 3년 동안 지켜봐 왔다. 가까이서 2년을 지켜보았다. 그래서 나는 잘 알고 있었다.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것을. 그녀가 과연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나의 답은 이미 정해졌다. 아니다. No였다.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또 되어서도 안 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박 후보의 화법에 대해서는 “박근혜는 늘 짧게 답한다. ‘대전은요?’, ‘참 나쁜 대통령’, ‘오만의 극치’. 그런데 이 단언은 간단명료하지만
그 이상이 없다. 어찌 보면 말 배우는 어린아이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와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의 권력의지에 대한 평가도 적혀 있다. 전 전 의원은 “그녀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했다. 나는 그런 속내를 알고 있었다.
박근혜의 권력 의지는 대단했다. 나는 그녀를 관찰하면서 아 저렇게까지 대통령이 되고 싶을까 싶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권력이란 매우 자연스럽고 몸에 맞는 맞춤옷 같은 것이라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그녀에게는 생활필수품이라는 것을 말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근혜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대한민국은 우리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이 나라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바로 ‘가업’이었다”고 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참, 유치스럽게 왜 자꾸 이런 글이나 퍼옵니까? 접장님이 한겨레 기사나 퍼오는 것과 아주 한 통속이군요.
박그네가 아니라면, 문죄인은 어떤가요? 문죄인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투표를 안 하
기로 했습니다. 15년 동안 안 한 게 아니라, YS가 DJ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던 1992년경부터 안 했으니,
20년 정도 된 듯합니다. 이번에 투표장 가는 인간들은 다들 밥 먹고 할 일 없어서 가는 인간들입니다.(단,
안식교인과 재림교인과 스다에 한함.) 아마도 죽을 때까지 투표장 안 가는 걸로 기록 세울 작정입니다.
로산님도 이제 나이 많이 드셨는데, 집에서 쉬기나 하시고, 괜한 투표는 하지 마십시오. 투표를 마치고
투표장 나오면서 마음이 뿌듯하던가요? 허전하지나 않던가요? 전에 카스다에서 좌파 성격의 글들을
옹호하고 자신도 그런 비슷한 글을 올리던 어느 인간이 지난번 정동영에게 표를 주었다는데, 이제 와서
그게 그의 인생에, 게다가 우리 사회와 우리 교회에 무슨 의미와 무슨 소용이 있었을까요? 정동영은
이젠 잊혀진 인물이 되어가는 듯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