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진화론 인정-손님 오셨다님

by 로산 posted Dec 05, 2012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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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진화론 인정”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hannes Paulus II)는 

"다윈의 진화론이 단순한 가설 이상" 이라며 "진화론이 카톨릭교의에 모순되지 않는다."고 

선언한 것이다. 

각 일간지는 로마교황청 사상 처음으로 1백 30여년만에 진화론을 인정한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만약 당신이 ‘교황이 미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후의 글을 잘 읽어보길 바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비판을 하는 사람이든 지지를 하는 사람이든 진화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었고, 모든 동물들의 배아의 모습은 상당기간 비슷한 것은 개체가 형성되는 순간 진화의 단계를 반복하는 것

(이것을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반복한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정도만 알고 있다. 

그 인식 때문인지 기독교에서 진화론을 공격하는 포인트도 그곳에 맞추어져 있다.

 

그런데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원숭이가 인류조상이라는 것, 동물의 배아 성장의 모습이 거의 비슷하다는 견해는 

진화론에서도 부정하거나 폐기된 이론이라는 점이다.

원숭이 조상설에 대해 진화론은

‘원숭이와 인류는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지금의 최종 모습으로 계통을 따라 진화되었다.’ (생명 나무(Tree of Life) 이론)

는 수정된 견해를 갖고 있다. 원숭이가 조상이 아닌 공통의 또 다른 조상이 있은 것으로 가정한다는 것이다. 

배아 성장의 유사성에 대한 견해는 독일학자 해켈의 그림이 조작된 것이란 것을 1997년에 밝힘으로써 폐기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잘못된 진화론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이것을 비판하는 것으로 진화론에 대한 부정이 일단락 된 것으로 착각하는 

기독교 신자들이 많다. 

바르게 알리고 가르쳐야 하는 교역자들에서도 이런 인식을 가진 경우를 많이 보았다.

 옛날 버전의 허수아비 진화이론을 공격하여 진화론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미숙함이 한국기독교의 현주소이다. 

방심하는 사이에 진화론은 훨씬 세련되고 강력해졌다.


추서:

과학도 발전하고 

논리도 발전합니다

우린 얼마나 발전합니까?


누구 말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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