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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자.  성은 남씨에 이름은 은자.  남쪽으로 숨는 사람이라.  아마 그래서 저 남부로 시골생활을 많이 가는가 봅니다. 허허허.

그건그렇고.


안식교가 남은교회면 화잇 아지메는 왜 그리 많이 타락한 바벨론교회의 글을 베꼈는지.

그건그렇고.


요한이 분명 남은무리 얘길할땐 읽는 사람들은 다 그가 누구를 가리켰는지 알았을것 같은데. 


"핍박과 배교가 난무하는 이때에 남은무리는 우리다!!! 힘내자!!!  화이팅!!!" 


뭐, 그런 얘기 아니었을까요? 


"로마!!! 그 아무리 화려하고 고상해도 다 짐승이다!!!  기죽지말자!!!  화이팅!!!"


축구 시합때 우리 한입으로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하는 것처럼.


객관적인 판단도 아니고, 역사적 사실도 아니고, 과학적 결과도 아닙니다.


민초의 응원구호일 뿐입니다. 


남~은무리!!  그래서 사랑합니다.  아름답습니다.



  • ?
    김주영 2010.12.08 16:56

    좋--습니다.  짝짝 짝 짝 짝!!


    필명을 달고 글들을 쓰시니까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 ?
    김원일 2010.12.08 17:21

    This is brilliant!!^^

  • ?
    김 성 진 2010.12.08 18:14

    저는 "남은무리" 라는 문장에 알레르기 반응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아님 말대로 "대 ~ 한 민국 !!! 짜자짝 짝짝 !!!" 수준의 "남 ~ 은 무리!!!" 라면

    저도 정말 얼마든지 "남 ~ 은 무리 !!!" 하겠습니다.. ^^

     

    그런데, 요즘 들어선 재림교회에 대해서

    그다지 "남 ~ 은 무리 !!!" 할 일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에 있는 합회마다 십일금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또 그동안 걷어낸 연금을 가지고 투자를 잘못해서 경제적으로 거의 파산수준이라는데

    이런 재림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힘내라고 "남 ~ 은 무리 !!!" 하기가 좀 뭣하네요..

     

    제 생각엔 그냥 파산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아마 파산해 버리면 요즘 오렌지 카운티 수정교회처럼

    교인들이 낸 연금을 교회 지도자들이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는지 샅샅이 들어날텐데

    아마 볼만할겁니다..

  • ?
    나그네 2010.12.08 18:42

    "남은 무리" 참 좋은 단어입니디다.

    그동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요 지금은 이 말 쓰기가 부끄럽고 창피하게 생각됩니다.

     

    미지근뜨뜻하여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남은 무리라니......

    요사이 천주교인을 접하고 있는데

    그들 봉사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도 안 해도 부지기수로 늘어난답니다.

     

    아웃에 상나서 안절부절하고 있을 때 봉사팀이 가서

    행정적인 일이며 염하고 뒷처리 하는 일 몽땅 공짜로 일사천리로 해주면

    식구들 왕창 감동 먹고 교인 된답니다.

     

    이런저런 봉사팀이 한 성당에서 20팀이 있다는데,

    우리 교회는 , 글쎄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회의 존재 목적은 봉사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오늘도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무리라는 말에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원일님 말씀대로 부도나버리고

    새로 시작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없지않습니다.

    암튼 하나님께서 제일 선한 방향으로 일을 이루시도록  기도드립니다.

  • ?
    ram 2010.12.09 02:24

    바이블님,

    공감이가는 글입니다

  • ?
    purm 2010.12.09 07:03

    바벨론 교에서 무슨 글을 차용해 왔다는지 ?

    그런 일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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