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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09 20:17수정 : 2012.1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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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27일 박근혜 후보의 대전역 유세를 보도한 화면(왼쪽)과 이튿날 문재인 후보의 대전역 유세를 보도한 화면. 문화방송 화면 갈무리 (※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선 불공정 방송 심각”…선거보도 줄고, 후보 노출 ‘불균형’11월 메인뉴스 대선 보도건수
5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
후보별 평균 보도시간 ‘편중’
얼굴 표정도 교묘한 편집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선언한 6일, 다른 지상파 방송은 물론이고 종합편성 채널까지 이를 머리기사로 다루고 별도 분석 기사도 내보냈다. 그러나 <문화방송>(MBC) <뉴스데스크>는 폭설과 한파 소식을 전한 뒤 8번째에 한 꼭지로 다뤘다. 문화방송 기자들이 만든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는 “매우 비상식적 뉴스 편집”이라고 평가했다.

■ 학계·시민단체·노조 “불공정 심각” 9일로 대선이 열흘 남은 가운데, 공영방송인 문화방송과 <한국방송>(KBS)이 편파 보도를 한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와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방송 학자들의 단체인 한국방송학회의 세미나에서도 불공정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문화방송은 3일 안 전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대선 정국이 잘못 가고 있다”며 여야를 모두 비판했다고 앵커 멘트로 강조한 뒤, “새 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는 그의 발언을 육성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다”는 발언은 뒤에 기자의 말로 처리했다.

한국방송에서는 후보들을 검증한 <대선 특별기획 1부, 대선 후보를 말한다>의 제작 책임자가 한국방송 여당 이사들과 길환영 사장한테서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이라는 등의 질타를 들은 뒤 6일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7일 <뉴스 9>에서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박 후보를 표지 모델로 싣고 역정과 정치 비전 등을 소개했다”면서도 “스트롱맨(strongman·철권통치자)의 딸”이라는 제목은 번역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박 후보가 부정적인 정치적 유산에 시달린다는 이 기사의 주요 내용도 외면했다.

두 방송은 4일 열린 후보 토론회에 관해서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씨개명 이름),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서 받은 6억원’ 발언 등 박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은 뉴스에서 다루지 않았다.

MBC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 보도
뉴스데스크 8번째 꼭지로 다뤄
KBS ‘박근혜 타임 표지’ 소개하며
‘철권통치자의 딸’ 제목 번역 안해
학계·시민단체 ‘편파보도’ 지적 높아

■ 주요 고비마다 여당 후보 의혹 ‘축소 보도’ 편파성 논란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전부터 계속됐다. ‘인혁당 발언’이 대표적이다. 박 후보가 9월10일 “같은 대법원에서 상반된 판결도 있었다”며 유신시대 ‘사법 살인’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여 쟁점이 됐는데도, 방송 3사는 이날 메인뉴스에서 이를 전하지 않았다. 반면 문화방송은 안 전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은 뚜렷한 근거 없이도 적극 보도하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았다. 문화방송은 언론노조가 누리꾼들 의견을 들어 뽑는 ‘최악의 대선 보도’에 8번 가운데 6번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편파성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7일 방송학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이완수 동서대 교수(영상매스컴학부)의 지상파 3사 메인뉴스(9월20일~11월19일) 분석 결과를 보면, 복수의 후보를 다룬 기사에서 평균 보도 시간은 박 후보 50초, 문 후보 36초, 안 전 후보 33초였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집계를 보면, 단일화 협상 이전(10월29일~11월4일)에는 3사 메인뉴스에서 지역 방문 등 직접적 행보를 보도한 양은 박 후보 33.35%, 문 후보 32.0%, 안 전 후보 33.65%로 비슷했다. 단일화 협상 본격화 이후(11월5~11일)에는 42.9 : 27.9 : 29.2%였다. 한국방송 관계자는 “단일화 협상도 야권에 관한 내용이라 균형을 맞추려면 야권 후보의 직접적 행보는 상대적으로 줄여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같은 달 14일 여당 의원들이 방송사들을 방문해 “편파 보도”에 항의한 즈음(11월12~18일)에는 49.0 : 25.1 : 25.9%로 더 벌어졌다.

■ 보도 양 격감 무관심 조장-‘편파 프레임’ 논란도 대선 보도 양은 2007년의 절반 아래로 떨어져 검증 기회가 줄고 유권자들의 관심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양자 토론을 기피하는 등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것을 꺼리는 듯한 박 후보 쪽 전략에 호응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언련이 같은 날짜에 투표가 실시된 17대 대선과 11월 한 달간의 메인뉴스 보도 건수를 비교한 결과, 이번에는 301건으로 5년 전(630건)의 47.8%에 그쳤다. 민언련은 “후보 선택을 위한 정보 접근을 차단하고 무관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양자 대결 구도가 되면서 방송이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 듯하면서도 교묘한 편파 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6일 전국언론노조 토론회에서 최영재 한림대 교수(언론정보학부)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예로 들어 “박 후보는 환호하는 청중 위주로 꽉 찬 화면을 잡았지만, 문 후보의 경우 본래 인원보다 적게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군중 클로즈업에서도 문 후보 것은 뒷모습이나 무표정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언론정보학부)는 “기계적 균형성은 공정 보도의 한 요소일 뿐인데, 공영방송들이 기계적 균형성만 맞추면 면피된다는 듯 이를 앞세우고 내용상으로는 편파 보도를 한다”고 말했다.

편파성 시비에 대해 한국방송은 “1 대 1의 기준에 충실한데도 장면과 프레임까지 분석해 편파적이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다.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촬영 앵글에 따라 조금씩 다를 뿐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화면만 쓰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황용구 문화방송 보도국장은 “문화방송은 공정 보도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보도 순위를 정하는 것은 자체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한겨레캐스트 #9] ‘박근혜 대통령’? ...“단일화 효과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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