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북한 도움이나 받을까? ㅋㅋ

by 로산 posted Dec 11, 201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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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로켓, 한국의 꿈 산산조각 냈다
'北 장거리 로켓' 알고보니… 한국 '대망신'
북한이 12일 장거리로켓 '은하3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남한 정부가 굴욕적인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날 오전 9시51분 로켓을 발사한 북한은 1시간30분 뒤에 "은하3호의 발사와 광명성 3호의 궤도 진입이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도 북한이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확인했다. NORAD는 성명을 발표해
"미국의 미사일 감시 시스템의 추적 결과 북한은 성공적으로 물체를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서 '물체'는 위성을 의미한다.

이처럼 북한이 로켓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잇따라 나로호 발사에 실패한 남한 정부의 입장이 곤란해지게 됐다. 
  머릿부분에 위성을 장착해 300㎞ 안팎의 궤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남한의 나로호와 북한의 은하3호는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남한은 내년 초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 '10대 로켓개발국' '10대 우주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북한이 먼저 로켓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남한은 더 이상 '10대 로켓개발국'이라는 수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물론 북한의 로켓 발사가 남한과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공분을 사고 있는 만큼 세계가 북한에게 
'10대 로켓개발국' 지위를 부여하긴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지만 남한 정부가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더라도 
'10대 로켓개발국' '10대 우주 클럽' 수식어를 사용하긴 곤란하다. 국력과 과학기술 등 모든 부문에서 몇 수 아래로 평가받는 북한이 
로켓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남한 정부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현재까지 로켓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이란 9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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