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핫바지로 보는 이들.
12.12.16 17:53
최종 업데이트 12.12.16 18:56이승훈(youngleft)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4796&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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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16일 오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
ⓒ 권우성 |
[기사보강: 16일 오후 6시 56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김무성 총괄본부장이 16일 "우리 전략은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양쪽의 지지율은 이미 정해져 있고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도 지금쯤이면 어느 한쪽을 정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남은 중간층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김 본부장은 20~30대 투표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투표율이 70%를 넘길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50대 이상 60~70대 투표율은 70%를 넘어 거의 80%대"라며 "반면, 20~30대는 50%대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율이 70%가 되려면 젊은 층이 그(50대 이상 투표율) 정도 나와줘야 한다는 건데 그게 가능하겠느냐"며 "난 그렇게까지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젊은 층들은 사회 자체를 굉장히 불안하게 보는 세대"라며 "그 세대들이 투표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어떤 확신이 있어야 하지만 문 후보가 그런 확인을 주나?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문재인 후보측은 "새누리당의 네거티브, 진흙탕 선거가 사실 고도의 선거 전략에 따른 것임이 드러났다"고 맹비난했다. 일선에서 여론전을 펼치는 대변인단은 물론 선대본부장까지 총출동해 선거 막판 쟁점 만들기에 나섰다.
문재인 측 선거 쟁점화 시도... "김무성 전략, 선관위 디도스 테러와 동일"
문재인 후보 캠프의 박용진 대변인은 "박 후보의 선거를 총괄 지휘하는 총참모장격인 김무성 본부장이 새누리당의 전략은 국민들의 투표 포기를 유도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백했다"며 "새누리당이 그동안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해 온 이유가 드러났고 온갖 불법·혼탁 선거를 통해 진흙탕 선거를 유도하고 있는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김 본부장의 전략은 투표소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도록 해서 투표를 포기하게 만들겠다고 했던 선관위 디도스 테러의 목적과 동일하다는 점"이라며 "민주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쿠데타 세력의 후예다운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은 박근혜 후보의 후보직 사퇴도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말로는 네거티브와 전면전을 하겠다고 해놓고 뒤로는 이정현 공보단장 등을 앞세워 투표 포기 네거티브 전략을 지휘하고 있는 박 후보가 책임지고 후보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공동선대본부장도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게 만들고 방해하는 것만이 대선 전략이라고 하는 새누리당의 초라한 민낯을 국민 앞에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의 참정권을 방해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박근혜 후보는 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지거나 물어야 한다"고 가세했다.
김부겸 본부장은 "국민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이런 낡은 정치, 새누리당의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김무성 본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유권자 표심이 정해져 있어 중립 지역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의 게임인데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중립 지대가 기권하게 될 것이고, 이게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논란 진화를 위해 별도의 해명자료도 배포했다. 김 본부장은 '중간층 투표 포기 유도' 발언은 민주당이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며 언론사 보도에도 법적 대응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그는 "현재와 같이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면 '새 정치를 바라는 합리적인 중도, 부동층의 유권자들이 정치권에 실망을 느껴 투표율이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얘기 한 것"이라며 "이를 '투표포기 유도', '투표 방해전술'이라는 등 민주당의 악의적인,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왜곡하여 보도할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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