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없는 답변
1. Q:우리나라 동전에는 왜 여자가 없죠.
A:오백원짜리 동전에 학이 암컷이오.
2. Q:인터넷을 하는데 한 10분쯤 하면 자꾸 다운이 돼요. 어떻게 해야 하죠?
A:9분만 하시구려.
3. Q:군대 가기 딱 한 달 전인데 후회없이 보내려면 뭘 해야 할까요?
A:군입대 하루 남은 내가 말하는데 뭘 해도 후회한다.
4. Q:전 왜 남자가 안 생길까요?
A:01×-9895-9041로 언제라도 전화 주세요.
5. Q:집에 지금 할머니랑 저밖에 없는데 할머니가 너무 많이 아파요.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 하죠?
A:우선 컴퓨터부터 끄고 병원으로 모시든가 하세요.
부전자전
뽀동이와 엄마가 시외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다. 뽀동이가 갑자기 칭얼거렸다.
“엄마 쉬~이~.”
“잠깐 기다려.”
뽀동이 엄마는 얼른 종이컵을 어디서 찾아왔다.
그런데 엄마가 종이컵을 갖다 대기도 전에 뽀동이가 그만 엄마 손에 쉬를 해버렸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진 뽀동이 엄마,
“이눔아~ 갖다 대기도 전에 싸냐?”면서 아들의 뒤통수를 한 대 후려치며 하는 말.
“니 아부지도 그러더만 어쩜 그렇게도 똑같냐? 그런 것도 닮아가냐?”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배하신 분일거야~~.
"도사"같은 그 분은 만나봐야지!
하고 문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거기서 뭐하는거야?"
"아,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글의 뜻은 뭡니까?"
"아,이거? 참내! "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多不有時 젊은이는 그것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