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의 "종교적 색채"와 최인 님 용천지이랄의 "정치적 색채"

by 김원일 posted Dec 18, 2012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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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 옆 동네에서 파생된 누리이니, 그리고 교단 이름의 약자가 이 누리 이름 한 부분을 장식하고 있으니,
종교적 색채를 띤 누리라고 해서 꼭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그 "종교적" 색채는 "정치적" 색채를 포함하면 안 되는가.

우선 질문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신앙인은 공기 없이도 사느냐는 질문이 성립이 안 되듯.

이에 대한 최인 님의 글들,
어느 글 못지않게 정치적이다.

이 누리는 정치적이면 안 된다는 말보다 더 정치적인 말도 없다.

이 누리를 시작할 때
보수, 중도, 진보, 급진좌파, 모두 환영한다고 했다.
위의 형용사/명사는 지극히 "정치적인 색채"를 띤 낱말이다.

옆 동네에서 "정치적" 발언 줄기차게 하던 사람이 시작한 누리라는 것도 알면 도움이 될 터.
"정치적" 발언이라는 것이 따로 없고
모든 발언은 정치적이라고 떠들던 사람이 시작한 누리이다.

물론 이 누리를 시작한 사람이 홀로 이 누리의 성격을 결정하는 건 아니다.
이 누리의 성격 바꾸고 싶은가.
좋다. 그러자고 주장하고 싶으면 하시라.

단, 그런 주장 역시 다분히 정치적인 주장이라는 것만큼은 알고 하기 바란다.


여기는 용천지이랄하는 곳이니 그리 알고 드나드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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