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만열장로님은 경남출신이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2838
선거 전날 밤 이만열 장로의 탄식
네거티브 선거 주도 정당에 유권자 투표로 경종 울려야
오늘 저녁은 조용히 묵상하면서, 내일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그동안 분열되었던 국론을 추스르고 다시 화합의 정치가 이뤄지도록 기도하려고 했다. 그러나 저녁에 선거 마지막 날 발표한 당 대변인들의 발표를 듣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실패한 친노 정권이니, 폐족이니, 노빠 세력이니 하는 원색적인 용어를 써 가면서 '복수심에 불타는' 선거를 이끄는 후보로 규정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마지막까지 예의를 지키지 않고 네거티브를 했다고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면서도 상대방을 향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박 후보를 돕는 분들이 고생했다. 노고에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여당이 품어야 할 금도를 야당이 보여 주었다.
새누리당의 정옥임 대변인은 이번 선거가 "전례 없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는" 선거전인데도 자기들은 "정정당당히 승부를 치렀다"고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에만도 "18건의 논평"을 발표했는데 그 중 "12건이 문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이었다고 지적되었다.
과연 어느 쪽이 더 심하게 흑색선전과 비방, 흙탕물 전을 전개했는지 우리는 안다. 새누리당은 후보를 통해 자기들의 공약을 잘 설득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상대방 의혹을 부풀려 선전하기에 거의 올인하다시피 했다. 그러고도 자기들은 정정당당하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야당은 여당 후보의 항간에 나도는 의혹과 약점마저 전혀 건드리지 않고 '정책 선거의 원칙'을 지키려 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서 대부분의 언론 방송은 물론이고 대통령, 국정원, 경찰청 그리고 국토해양부까지 여당 편을 들었다고 비판받고 있다.
자, 그렇다면 유권자는 이런 편파적이고
네거티브한 선거를 주도한 정당에 경종을 울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실정에 실정을 거듭했고 선거 관리마저 편파적으로 운영하는 이런 정권은
교체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투표 전 자유스럽던 그 한 표가 선거 이후에 계속 자유스러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만열 / 숙명여대 명예교수
* 이 글은 이만열
교수의 페이스북에 실린 글입니다. 이 교수의 허락을 받고 게재합니다.
"하늘이 내신다' 는 말을 종종 신앙인들사이에서 말한다.
내가 원하지 않았던 대통령이라고
상식 이하로 욕해대고 저주하는 그런 지식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 자격이 없다.
교회에서도 우리는 흔히 보고있다.
자기 의견이 통과가 않되면
상대방을 헐ㄸㄷ고 사사건건 시비조다.
그게 교회내에서의 현실이다.
그 교회가 발전하면 이상한교회다.
박그혜의 모자람도 많고
결점투성이지만,
문재인이 갖고 있는 환경에 비해서
더 안정적인 성향을
국민들이 더 원한 것이라 본다.
패배를 인정하는 신사도가
우리 한국인에게 결핍되어 있다.
또, 촟 불 시위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또 민란이니 뭐니 이마에 붉은 띄을메고
햇불들고 아우성치는 그런 못 난 짓거리는
이젠 다시 해서는 않된다.
나라의 낭비다.
비아냥과 빈정대는 말투,
헐뜯고, 야유하는 글 들,
이젠, 이 누리에서 사라지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자신있는 어떤 논쟁거리가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자기 논리를 펴서
이의를 달 수 없도록 분명한 설명과 설득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