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번 김원일 교수의 펌 글 박노자 교수의 글에 덧붙이는 말

by 박훈 posted Dec 09, 2010 Likes 1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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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분단된 지  65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의 싹조차 잘라버리는 수구 꼴통 들의 모습을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한반도는 전쟁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전쟁의 원인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에 대한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한반도를 분단시킨 강대국에 있다고 봐야한다.

미국과 소련,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군에 의해 한반도는 분단된 것이다.

 

박노자 교수의 말대로 북한이 생존하기 위한 무기는 핵일 수밖에 없다.

미국은 두개의 전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에 대하여 계속 실험을 하고 있다.

즉 중동에서 전쟁을 수행하면서 동북아에서 전쟁을 같이 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미국이 오래전부터 고민하는 문제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지난 정권,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동북아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일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미국에 부화뇌동하면서 고쟁이까지 벗어줄 것 같은 이명박 정권이 미국은 너무 좋은 것이다.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서 한미 군사 합동훈련을 하는 이유는 중국의 군사력과 북한의 군사력을 실험해보는 것이다.

만약 북한의 군사력이 약해서 미국이 2개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투 트랙이 성립된다면

미국은 여차하면 과감히 북한을 공격할 것이다.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남한도 미국과 함께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왜 미국의 이익 때문에 남과 북이 다시 전쟁을 해야 하는가.

그렇지만 북한은 꾸준히 군사력을 키워왔고 미사일과 핵을 보유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 인민을 굶겨가면서 군사력을 키워온 북한을 비난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군사력으로 인해 남한이 호의호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기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동북아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은 그런 기초적인 지식이 전무하다. 오직 장사 속 머리만 있기 때문에 도무지 머리가 돌지않는다.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면

경상도를 이끄는 유지들이 이명박을 지지한 것은 다 아는 사실.

대통령에 당선되고 펼치는 정책을 보니 가관인 것이다.

정주영 회장의 꼼수가 만수(萬數)라서 그 밑에서 배웠으면 천수정도는 되겠지하고 지지했던 경상도 양반들

왈 " 이런 단수(單數)도 안되는 놈, 쯧쯧" 했다는 일화가 있다.

다음 대통령은 머리 좋고 철학이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전쟁이 안 일어나도록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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