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먹은 나는 예수를 잉태한 성모 마리아

by 아기자기 posted Dec 09, 2010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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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늘귀를 가장 잘 통과하는 것은 실이다.

가늘수록 더 잘 통과한다.

그러나 그 가는 실도 매듭이 생기면 그 매듭에 걸려서 바늘귀를 통과하지 못한다.

가까스로 통과하더라도 매듭을 한 두 번씩 자꾸 더 매어주면

아무리 가는 실일지라도 그 매듭에 걸려서 더는 바늘귀를 통과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는

낙타의 매듭인 그 튀어나온 혹 때문이다.

 

예수님은 부자가 낙타라 했다.

그러면 그 낙타의 혹은 이기심의 욕망일 것이다.

부자가 그 튀어나온 이기심의 혹을 떼어 버리지 않으면

절대 하늘 문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하늘 문은 바로 각자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

그 문 저 편에서 예수님께서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천국과 통하는 문을 열라고.

 

내가 이기심의 혹을 떼어 버리고 내 마음의 하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예수님은 내 안으로 들어와 나와 함께 사시고

그 곳이 바로 천국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지성소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계시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과 같은 혈통이 되고

혈액형이 같아져서 C형 (Christ Type)이 되는 것이다.

 

제단이 ‘피 흘림’ 의 장소이면

성소는 ’피 뿌림’의 장소이고

성막 밖은 ‘피 버림’의 장소이다.

그리고 지성소는 바로 그 ‘피의 본체’가 있는 곳이다.

지성소에는 하나님이 임재(쉐키나)하시는 곳이다.

그러면 믿음의 성만찬을 통해 ‘피 먹은’ 내가 지성소가 되는 것이고

내 안에 하나님의 쉐키나가 존재하는 것이다.

 

내 안에 하나님의 피가 생겨나 예수를 잉태한 나는

또한 성모 마리아가 되는 것이다.

내 안에 성육신하신 절대적 이타심의 사랑의 예수가

나를 통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 다른 이를 만나는 날이

나의 크리스마스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부활과 영생은 미래가 아니며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것이다.

머리와 가슴과 온 몸으로 하나님을 느끼고

숭고한 희생의 예수로 사는 것 이것이 우리의 하늘나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었다.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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