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 와서 뜯어봤더니 비누였다.
비누를 보니까 민초스다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 둘째 누나가 사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여기다가 올린다.
요즘 내 좁은 고시원에는 라벤다 향기가 가득하다.
그런데 난 그 냄새가 진짜 라벤다 향긴지 모른다.
실제 라벤다를 보지도 그 향기를 맡아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에덴으로 돌아가면 그 꽃을 볼 수 있겠지?
향기도...
고시원에 와서 뜯어봤더니 비누였다.
비누를 보니까 민초스다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 둘째 누나가 사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여기다가 올린다.
요즘 내 좁은 고시원에는 라벤다 향기가 가득하다.
그런데 난 그 냄새가 진짜 라벤다 향긴지 모른다.
실제 라벤다를 보지도 그 향기를 맡아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에덴으로 돌아가면 그 꽃을 볼 수 있겠지?
향기도...
아니, 그럼 진작 낚이셔야지 왜 지금에서야 낚이십니까?
물고기들 다 지나간 다음에...
그런데 제 글에 아직 덜 낚이신 것 같군요.
제 글이 단순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제 글에 있는 라벤다 향기를 진짜 라벤다 향기님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진짜 말됩니다.
제가 한 번 해볼게요.
"나는 라벤다 향기님도 또 그분이 어떤 분인지도 알지 못한다. 에덴으로 돌아가면 그 분을 만날 수 있겠지? 그분의 성품도..."
봤죠?
제 글은 비누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진짜 라벤다 향기님 이야기였던 거죠.
제가 해석을 안 해줬으면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지금쯤 두 번 낚이신 것을 느끼셨겠죠?
님의 글을 읽고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벌써 낚였는데요.^^
우리 에덴으로 돌아가면 서로의 아름다운 향기를 맡으며 행복해하겠지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뭘요.
말씀 주신대로 올 한 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외로움도 죽을 힘을 다해 벗어날 수 있도록 발버둥쳐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제 닉네임이라서 낚여서 들어왔는데^^..
에덴에 가면 라벤다 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겠지요.
요즘 열심히 방송 사역하시는데 고시원에서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고
힘내시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