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횡단하던 여객선이 태풍을 만났답니다.
배가요동치고, 갑판위로 물이 올라오고,
여기저기서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로,아비규환이었답니다.
사람이 다급하면 본심이 나온다고,
다들 자기가 믿는 신에게 기도를 하는데...
평상시 지은 죄를 회계하는 사람,
제발 한번만 살려주면 앞으로는 좋은 일만 하고 살겠다고 맹서하는
사람,
모든 사람이 다 살려달라고 애원의 기도를 하는데....
한 귀퉁이에 꿇어앉아 닭똥같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기도 하는 사람,
근디 이 사람 기도 내용인 즉슨
「하나님 제발 이 배가 갈아앉아 모두 다 죽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제발 이 배가 갈아앉아 모두 다 죽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하늘에 대고 통성기도를 하고 있었지요.
어느사람의 기도가 상달 되었는지 풍랑은 멎고
다시 평온을 찾었답니다.
한사람이 괴씸한 생각이 들어
그 사람에게 물었답니다.
「왜? 다른사람은 다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당신만 다 죽여달라고,
외쳤습니까?」
이 사람 깊이 숨을 들여마시고.......
「내 평생 살아오면서 수많은 기도를 드렸으나 한 번도 뜻대로 되지
않고 꼭 반대로 되어서...........」
"당신 인생 파멸시키겠어" 朴 당선인 "전문성 중요…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