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졸업자 인사적체에 대한 뚜렷한 대책 없다면

by 로산 posted Dec 11, 2010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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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졸업자 인사적체에 대한 뚜렷한 대책 없다면

 

 

말로만 큰일 났다

입으로만 큰일 났다

이게 오늘 교단의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문서전도사들의 일자리마저 물 흐리게 하는

1년 문서전도제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갑니다

애 늙은이 만들 날만 기다리고 있는지

솔직히 말해서 아니면

졸업생들 저들 알아서 밥벌이 현장으로 떠나라 하고 싶은 것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내가 철밥통이라니까 강하게 반대하시던 분들도

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정말 대책이 무대책이라면

뼈를 깎는 마음으로

“목회자 청빙제도 도입합시다”

 

 

철밥통들은 웃고만 있는데

절대로 철밥통은 되지 않겠다고 이를 악문 졸업생들은

지금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습니다

 

 

적체

즉 많이 서 있는 밭에서 갈무리하기 전에 우선

교회에서 말썽 피우는 철밥통부터 정리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요?

아무도 고양이 목에 방울 못 단다고 하지만

한 사람만 방울 달면 이력이 생기고 배짱이 생겨서

정리하게 될 겁니다

 

 

내가 아는 교회에는

오는 목사마다 싸우고 갑니다

합회장이 그러더군요

“장로님 그 교회는 싸울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가요?

 

 

이상하지요?

싸울 사람도 없이 순한 사람들뿐인데

왜 오는 목사마다 못 배겨날까요?

그 이유는...

말 할까요 말까요?

 

 

그 놈의 바톤터치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아무개 때문이야

고자질 다 하고 갑니다

거짓말이라고요?

아뇨 나도 당해 봤는걸요

정말 난 100% 잘못 없는데

100% 죽일 놈으로 교인들에게 살짝 낙인찍어주고 떠난 사모님도 있어요

저들끼리 전쟁에 희생양으로 몰아가는데 질린 사람입니다

왜 하필 날까요?

조조군산가요?

 

 

그래서

교회에는 바람 잘 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목회자들도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합회가 교회와 의논해서 정리단계를 밟으면

철밥통들 정리 안 될까요?

 

 

그런데 그건 죽어도 못 하겠지요?

아마 그럴 겁니다

내 목 내 놓으라는 짓을 왜 규정으로 만든답니까?

그래서 내가 교회 주인은 목사라고 하는 겁니다

 

 

정글의 법칙을 교회에 준하게 적용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는 곳 마다 교회를 시끄럽게 하는 분은

최소한의 징계는 줘야 하지 않을까요?

 

 

목회자 신임서 위원회가 있습니다

연합회 규정에 10%의 평신도가 있습니다

그것 내가 30% 올리자고 떠든 사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20%로 조정되었는데

들어가는 평신도 대표 보고 놀랐습니다

기관에 근무하는 장로들이었습니다.

 

 

나도 신임서 위원회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요

그것 말짱 헛것이었습니다.

들어가면 뭣합니까?

전국에 목회자가 몇 명인데

목회자들도 동료 목사 얼굴 모르는 사람들 수두룩한데

무슨 재주로 목사를 신임합니까?

이름 내 놓는데 아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저 손이나 들어 주고 나와야 합니다

결국은

목회자인 임원들이 뼈아픈 결정을 하기 전에는

속수무책이란 말입니다

 

 

100% 입후보(?)에 100% 찬성이 나오는 이유는

그래서입니다.

교회가 죽는다고 난리 피운 목사도

아무런 일 없듯이 신임서위원회를 통과하는 이유는

여자 문제 돈 문제만 아니면 아무도 방울을 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혹 가다가 여자 문제 불거져도 눈 감아 주는 경우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철밥통이라 부르는 겁니다

평신도들 알까 놀라서 쉬쉬하는 동안

그 쉬쉬하는 소리까지 다 밖으로 샜는데도

눈 감아 주는 것 봤으니까 철밥통 집단이라 하는 겁니다

 

 

듣기 싫은 분들 계실 겁니다

왜 일부 이야기를 가지고 우리 전부를 그러느냐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부를 바로 도려냈다면 절대로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책임도 여러분들 철밥통들에게 같이 있습니다

 

 

자 본론입니다

목회자 청빙제도 하면 안 될까요?

이런 이야기 여기서만 왜 하느냐 하지 마십시오

벌써 집행부에 했습니다

그러면 왜 여기서 또 하느냐 하겠지요?

그건 동감하는 분들의 힘을 빌리기 위함입니다

여러분들이 내가 건의한 문제에 힘을 실어 주셔야

이 일이 성사되는데 효능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평신도가 무슨 말 하면 듣습디까?

어떤 목사님 말처럼 “참고“만 하지요

참고서는 교과서가 아니라서 참고만 합니다

 

 

만약 목회자 청빙제가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

존경과 사랑

그리고 선교와 부흥이 지금보다는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런 후에 더 많은 새롭고 젊은 지도자가 탄생하지 않겠습니까?

“재림교회 같으면 얼마든지 목회해 먹겠다:”라고 비양대는

개신교회 목사들 이야기 듣지 않도록 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목회자 청빙제

정말 한 번 시도해 봅시다

평생 목사 없는 교회 십일금까지 다 가지고 가서

그 교회 평생 일어날 희망의 싹 마저 꺾어버리는 현 제도

좀 사고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전국에서 50명 이하의 교회가 50%쯤 된다고요?

그 중 목회자 없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요?

청빙제 되면 젖 먹던 힘 다해서 목회자를 청빙하는

그런 시골 작은 교회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 청빙제도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습니다

 

  rosan-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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