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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호남민심 충동적 생각"…민주당 '망언' 규탄(종합)연합뉴스 | 입력 2013.01.08 18:14 | 수정 2013.01.08 18:14
박지사, 투표땐 "호남인 선거과정에서 늘 역사적 선택했다"

일부 네티즌 "신중한 의사결정 폄하"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8대 대선에서 표출된 호남 민심을 '충동적 생각'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박 지사의 발언을 "호남인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며 '망언'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박 지사는 8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호남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 "조금 저는 무겁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그때그때 감정에 휩쓸리거나 어떤 충동적인 생각 때문에 투표를 했다고 하면 전국하고 다른 판단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처럼 이 지역 출신으로 오랫동안 지지를 해줄 값어치 있는 분이라면 그런 압도적인 지지를 했어도 그럴 만하다고 얘기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호남인 스스로 정치를 잘못했다고 평가한 (친노) 세력에 대해 그렇게 하는 것(몰표를 주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국민이 동정을 했지만 그것은 지지는 아니였다"며 "그것을 착각하고 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이미) 참여정부에 대한 심판이 내려졌기 때문에 참여정부에 종사했던 사람들은 선거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았다"고 친노세력 책임론을 주장했다.

박 지사는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박 당선인이 약속을 잘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해서 많은 희망을 가진다"며 "당적보다는 바로 아이디어로 승부하고 약속하는 것을 잘 지키는 박근혜 정권이라고 믿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광주시당, 전남도당, 전북도당은 합동논평을 내고 "국가와 민족, 지역의 앞날을 위해 고뇌하고 스스로 선택한 호남인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뒤통수를 쳤다"면서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개인 차원의 시각이 옳고 그름을 떠나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민주통합당 소속 광역단체장이란 분이 이렇게도 호남의 선택을 잘못이라고 규정하며 몰아붙일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민주당은 이어 "호남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데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지사의 발언을 전해 들은 민주당 관계자와 시·도민들은 자신들의 표심을 역사적으로 왜곡했다며 흥분했다.

전북출신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나의 신중한 의사 결정을 폄하한 당신은 새로운 권력을 맛보고 싶어 아부하는 모습으로 비추어 참으로 추잡해 보인다"고 힐난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12월19일 투표를 마친 뒤 "호남인은 선거과정에서 늘 역사적인 선택을 해왔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당시 "투표는 대신할 수도 대신 해줄 수도 없는 소중한 권리로 나와 내 가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탑을 쌓듯 신중하게 행사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인 박준영 지사는 박근혜 새 정부 들어 총리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shchon@yna.co.kr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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