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이 토요일이다... 그래서???

by 김주영 posted Jan 12, 2013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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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를 방문했다. 


회중석에 이 빠진 자리가 많고

앞의 반이 머리가 허옇다. 


설교예배에 회중기도를 하시는 장로님은

"세상은 아지 못하는 이 안식일에..."

우리를 교회에 나오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했다. 

'빈 자리가 꽉 찰 수 있도록...' 도 기도하셨다. 


안교장은 정각출석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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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이 토요일이라는 것

그것 몰라서

교회들이 맥을 못추고

2세대 3세대들을 찾아보기 힘든 것 아니다. 


안식일이 토요일이라는 것 때문에

교회 들어왔던 사람들

그들이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안식일이 토요일이 아니라서가 아니다. 



개신교 목사가 참 안식일을 찾은 것을 인해

간증집회를 연다고 한다. 


70년대 방식이라 생각되지만

어쩌랴

그런 걸 원하는 분들도 있음을...


우리는

"그럼 그렇지" 고개를 주억거리며

다시 한 번 우리가 옳았음을 감격하며 

우리가 특별한 백성임을 상기하자고 한다. 


"이렇게 잠자고  있다가 우리 자리 뺏길라" 경성하자고 한다. 


나의 조부모, 부모 세대

그렇게 해서 교회 나온 세대다. 


안식일이 토요일이라서...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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