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450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귀하께서 무엇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지 알고 싶어서 밑의 분이 올려 놓은 동영상을 13분 동안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도저히 방관할 수 없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1. 귀하는 수 년전 귀하의 글로 분명히 박사가 아니라 의사라고 밝히셨습니다. 더 이상 공공장소에서 박사라는 호칭은 사용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이 호칭은 연구를 직접 하고 공인 교육 기관에서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치고 그 자격이 인정된 사람들 만이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2. 귀하께서는  유전자에 관해서 대중을 오도하고 계십니다.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에서 보면 귀하는 유전자를 알아야 병을 치료한다고 하시면서 마치 유전자 연구의 대가인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유전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신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제가 판단하기론 DNA 젤도 한 번 걸어보지 않으신 분 같습니다. (학부 실험실에 한 것 말고). 유전자 염기 서열 한 번 읽어보시고 해석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어떤 프로그램을 써 보셨는지요?


3. 귀하는 유전자가 조립식이고 잘못 되어 병을 일으킨다고 오도하십니다. 유전자 때문에 생기는 병도 많이 있지만 유전자와 관련되지 않고도 생기는 병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가 조립식이기 때문에 잘못 되었으면 고쳐질 수도 있다고 대중을 오도하십니다. 고등 생물의 생체 내에서 유전자가 변형되었다가 원래 상태로 회복된 예가 단 한 건이라도 있습니까?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논문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는 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모르시고 DNA repair라는 용어만을 피상적으로 접하고 이를 오해하고 계십니다.


4. 귀하는 유전자를 알아야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현재 우리는 인간 유전자 3만 5천개 정도를 다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 병을 치료한 예가 단 한건이나 있습니까? 이제 과학은 어지러울 정도로 발전해서 인간 유전자 30억개의 염기 서열을 개인 수준에서 해석해 낼 수 있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그것을 이용해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지 못합니다.


5. 귀하는 염색체 몇 번 어떤 유전자의 이상이 있으면 당뇨병이 걸리고, 백혈병이 걸린다고 설명하십니다. 그 이상이 어떤 이상인지 아십니까? 그리고 몇 개의 병을 제외하고는 유전자의 이상을 가지고 병을 단순하게 진단도 할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치료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6. 제가 무례한 글을 써서 몹시 기분이 나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몹시 나쁘시라고 이런 강한 글을 일부러 썼습니다. 귀하에게 제안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귀하께서 과학적 사실을 해석할 수 있는 기본적 트레이닝을 받은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와 같이 과학 논문을 읽어보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귀하께서 3편, 제가 3편의 논문을 선정해서 같이 읽어보고 그 내용에 대해서 이 장에서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 봅시다. 일반 독자들이야 모른다고 해도 김주영 의사, 김성진 의사님이 있으시니 이 분들은 판결을 내려 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7. 만약 저와 그런 토론을 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우선 귀하께서 박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사과하십시오. 몇 년 전 귀하께 사과를 요청했지만 귀하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치나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도 되지만 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두리뭉실하지 않습니다.

  • ?
    김원일 2010.12.11 17:40

    강철호님,

    무슨 말씀을 그리 섭하게.^^

    신학을 하는 사람도 두루뭉술 넘어가서는 안 되는데요.^^

    (이상구 의사님이 뭘 두루뭉술 넘어가셨는지 아닌지는 지금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만.)

  • ?
    purm 2010.12.11 18:48

    -------------------------------------------------------------

    강철호님도 의사신가 본데 상당히 강하게 말하는 투가 ㅎ님 같은데 )

    토론하는것 한번 보아도 좋겠지만

     

    그러나 이박사님은 토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에 한국서도 이박사님 KBS 강의로

     

    이박사님 신드롬 일어났을 때

    정부에서는 육류업자들 불만 때문어었는지

     

    어용 학자( ? ) 던가가 TV 나와서 돼지고기 같은 것이 좋다고 강의함으로

    KBS 축에서 국민들 요구에 응하여

     

    이박사님과 그들과 토론하자고 하였으나

    이박사님은 응하지 않고 대신

     

    의학 전공도 아니신

    삼대 송교수님이 우리 기별을 기초로 한 그 실력만으로

     

    용감하게 나가서 토론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마 토론이 무산될듯............

     

    해 보아도 좋기는 하겠는데

    요새 오세훈 시장이 무상 급식 문제로

     

    곽노현 교육감과 토론하자고 하였는데

    곽교육감이 거절했다는 더불어 소식도 생각이 나는군요 

     

     

  • ?
    로산 2010.12.11 19:37

    무슨 말인지나 잘 아시는가요?

    송 교수님이 나가서 어쨌는지나 아시는지요

    그만 합시다

  • ?
    익명 2010.12.11 20:20

    이상구 박사님 이 사기행각을 하셔서 무슨 부당이익을

    취하셨는지 강철호님께서는 좀 밝혀 주세요

    그렇치 못하실 경우에는 님의글 제목부터 좀 바꿔 주시죠.!

     

  • ?
    김기대 2010.12.12 10:45

    나는 님의 글과 생각에 무게를 두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목에 사기행각이라는 말은 누리터에서 쓰는

    용어는 아닌것 같습니다

    부디 혜량을 베풀어서 제목을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제목은 본질은 흐려지고

    그 용어에 난맥상을 만들 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475 2016 총선...보수종신이냐, 민주회복이냐의 갈림길 친일청산 2016.01.28 59
474 책 안 읽는 '칠푼이' 대통령의 검찰 정치 수준은 이런 것 만도린 2016.01.16 59
473 8. 트랜스젠더는 왜 법적으로 성별을 변경하려고 하나요?: 법 앞의 인정 1 김원일 2016.07.08 58
472 [TBC 단독] '1980년 5월 광주' 미공개 영상 1 jtbc.co.kr 2016.06.08 58
471 한강 "'채식주의자'는 5.18에서 비롯" 포커스 2016.05.23 58
470 '기억을 기억하라' - 5·18 민중항쟁 그 10일간의 기록 (5.18 기념재단) 1 멜기세덱 2016.05.13 58
469 유명 환경운동가 살해... 2800만원짜리 원목 때문에 불허 2016.05.06 58
468 목이 잘려 죽는데도 기뻐하고 즐거워한 사람 예언 2016.04.07 58
467 [경향신문] 김무성의 노무현 시체 장사 - 2012년 12월 14일 부산 서면 유세 중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발언 보니... 무심이 2016.04.06 58
466 “朴 재정적자 167조, 무너지는 경제 보도안하는 것이 국가비상사태” 1 최악 2016.02.29 58
465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풀버젼 Full version Minjok Movie 실체 2016.02.25 58
464 美中 대북제재 결의안 합의- 누가 이기사 분석좀 해주세요 5 맹구 2016.02.24 58
463 대화록 시사인 2016.01.28 58
462 뉴스타파 -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 3부 부의 대물림(2015.8.12) 역사의눈물 2015.11.24 58
461 당연히 가야지 " ? 화려한휴가 2016.05.15 58
460 뉴스타파 - MB가 심판대에 오를 날은?(2015.3.12) 책임 2015.10.18 58
45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4월 18일 월요일) 인천인 2016.04.20 58
458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18회) (3:00-3:30). 한 주간의 북한 소식. 최창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38평화 (제47회) (3:30-4:30): 救援(구원)이라는 단어의 한자어에 담긴 의미 이소자 목사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86회) (4:30-6:00): 남북한의 통합과 마음의 평화. 김한영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성남중앙교회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0.01 58
457 10. 학교는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 모두를 위한 교육 1 김원일 2016.07.09 57
456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족이란.... 가족 2016.06.26 57
455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The Pearl Fishers 진주 조개잡이 - Bizet ' Alison Moyet 1 전용근 2016.06.23 57
454 위험한 상견례 (삼전동 방화 살인사건) 손주들 2016.05.29 57
453 개성공단 폐쇄는 잘한일.. (대표님 참조) 1 헛 교수 2016.02.16 57
452 개성공단에 가보자 1 궁금이 2016.02.14 57
451 설날, '새누리 삼촌'-'일베 조카' 만났을 때 프레시안 2016.02.06 57
450 생중계(국정교과서 비밀TF팀 발각) 2 두더지 2015.10.25 57
449 싸바톤 시리즈 7탄 ( 막 15:42) 1 김운혁 2015.10.24 57
448 <조선일보>마저 등 돌리는 '배신의 정치' 배신 2015.07.02 57
447 말을 위한 기도 혜인 2016.08.30 56
446 동성애 치유 사례들 눈뜬장님 2016.07.12 56
445 정직한 사회 시민 의식 2016.06.23 56
44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안식일인가? 주일인가? 필립스 2016.05.27 56
443 KBS, MBC는 사탄 마귀의 대리자이다. "어버이연합 보도 ‘모르쇠’" KM 2016.04.24 56
442 "세월호 유가족 모욕한 후보를 심판해 달라" 이웃 2016.03.26 56
441 사랑하는 형제 자매 들이여 ! file 구미자 2016.03.23 56
440 민주주의와 선거 1 친일청산 2016.02.17 56
439 "北 로켓추진체 폭파 기술에 사드 무용지물” -MIT. Theodore A. Postol 교수 4 눈뜬 봉사 2016.02.14 56
438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에게 작지만 훈훈만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3 뷰스 2016.02.01 56
437 ‘빨갱이 핏줄’ 48년 굴레 벗었는데, 왜 이리 허무할까요 포악의정부 2016.01.13 56
436 대한민국 국민들, 새해에는 사람 보는 눈을 기르자! 인물 2015.12.30 56
435 '변호인' 법정 명장면 1 외교관 2015.11.29 56
434 넬슨만델라 1 지도자 2015.10.24 56
433 홍익대 기말고사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조롱 문제' 3 홍익 2015.06.12 56
432 7. 왜 성소수자를 차별하면 안 되나요?: 차별 금지의 법적 근거 2 김원일 2016.07.08 55
431 잠시 그를 기억하겠습니다(2006,5,22일 제너바에서 중년의 한국인 남자가 숨을 거둔다) 1 행동 2016.06.07 55
430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시익는마을 2016.06.05 55
429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베트남전의 포로, 실종자들 야자수 2016.05.14 55
428 “김종인, 종편만 본다”가 막말? TV조선의 괜한 오버 1 어버이날 2016.05.07 55
427 노무현 서거 직후 목회자의 진정성있는 연설 하나님마음 2016.05.05 55
426 눈먼 자들의 국가 - 박민규 (문학동네) 친일청산 2016.04.27 55
425 96명 사망 참사... 법원, 27년만에 "사고 아닌 국가 잘못" 인정 2016.04.26 55
424 [나는 누구인가] 절대 알 수 없는 중국의 진실, 정글만리 (조정래 소설가) 니하오마 2016.04.05 55
423 "숨진 김주열 열사 시신, 바다에 버릴때 내가 운전했다" 3.15 2016.03.14 55
422 집권당의 의식수준. 2 수준 2016.02.25 55
421 박 대 박 맞짱토론 2 셀프 2016.02.13 55
420 ‘재협상’ 아니라 ‘철회’면 된다? 가능성 따져보니.. 1 미디어 2016.01.01 55
419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29회) (3:00-3:30):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신년사' 어떻게 볼 것인가? 명지원/ ■제2부 38평화 (제59회) (3:30-4:30) : 우리 시대의 문제점과 고민의 방향. 서만진/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99) (4:30-6:00) : 유가(儒家)의 동아시아 세계 지배와 그 역할의 시효성 논란 - 한국 기독교문화의 유교문화적 요소와 극복 장성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17 55
418 기사로 담지 못한 세월호 유족들의 눈물 미디어 2015.12.17 55
417 "저열한 백성들이 있는 나라도 역사책을 바꾼다!" 커이 2015.10.09 55
416 최진기-북한 미사일 발사의 의미2 팩스 2016.08.24 55
415 전두환 정권 그리고 방송 II 하늘이 내리신 대통령 하늘이 2016.08.10 54
414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Romance 금지된 장난' 2 전용근 2016.08.05 54
413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이시여! file 구미자 2016.07.03 54
412 외교문서로 드러난 518의 배후 file 현대사2 2016.05.18 54
411 한국 재림교회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기별 (오디오) 김운혁 2016.05.09 54
4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12일) 1 아바타 2016.05.11 54
409 "북풍, 야당 무대응으로 힘 잃어 군대 안 간 '특권층 안보' 끝내겠다" 1 진보 2016.04.22 54
408 Dogs Meeting Kittens for the First Time 2016 고개 2016.04.10 54
407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여 ! file 구미자 2016.03.30 54
406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33회) (3:00-3:30): 남북 관계 신년토론회. 좌장(발표자 의견 종합): 이소자 / ■제2부 38평화 (제63회) (3:30-4:30) : 새시민[새터민] 돕기 현실적 실천 방안. 김현철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203) (4:30-6:00) : 상대방의 언어로 대화하기.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1.29 54
Board Pagination Prev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