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라
그 첫째
아직도 박수를 마귀의 짓이라든지 교회를 타락 시키는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 온 손님에게 아멘 하는 것도 웃음 나오는 겁니다
성경은 아멘으로 손님을 환영하라는 말도
없습니다
성경은 아멘으로 화답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손님 소개와는 별개입니다
신명기 27장은 아멘으로
화답하는 장입니다
신 27:15입니다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지니라”
그리고 맨 마지막입니다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 27:26)
다시 봅시다
시
89:52입니다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이런 경우의 성경 말씀이 많습니다만 대부분이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일에 서약을 할 경우 아멘을 합니다.
기도의 맨 마지막에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는 악기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춤도 포함됩니다
그것은 옛날 제사제도 당시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흑인들의 교회에서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못한다는 말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교회가 한국에 있나요? 재림교회에도 춤추는 교회가 있습니다.
시 150:4-5입니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이젠 박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박수라는 단어는 시편의 기록이 유일합니다
시 98:8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지어다”
그런데 이 단어의 다른 뜻인 손뼉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총
8구절의 말씀이 있는데 모두 하나님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을 비꼬는 말투로 손뼉친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겔 25:6입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그런데 오늘날은 박수나
손뼉이 그런 뜻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고루한 장로님들은
성경의 언어를 잘못 이해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안식일 학교가 아니라
설교 예배시간에도 박수칩니다.
박수나 손뼉이나를 막론하고 우리가 가진 문화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손뼉을
나쁘게 표현했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양반이란 단어도 말하기 나름입니다.
이 양반아 하고 말한다면 그것은 상대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매우 양반이야 할 경우는 존경하는 단어입니다.
같은 단어도 사용 방법에 따라 그 뜻이 변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수나
손뼉이 시대를 따라서 그 뜻을 달리 합니다.
박수는 양손을 마주 쳐 소리를 내는 것. 환영·공감·찬동·칭찬·서약·환희·감격·감사·격려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신체동작이며, 손바닥으로 장단을 맞추는 것도 박수의 일종입니다.
즉
환영·공감·찬동·칭찬·서약·환희·감격·감사·격려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신체동작일 뿐입니다. 그것을 못하게 막는 것은 장로들의 질적
문제입니다.
박수를 치는 것이 신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시대와 오늘날은 그 글자의 의미가 다릅니다.
춤추고
소고치고 악기 두들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던 것 지금 하지 않듯이
새 신자의 환영이나 좋은 일을 당한 교인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박수를
치는 것이
성경의 어떤 구절로도 못하게 막을 것은 없다고 봅니다.
직원회에 가결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교회가 몇 사람의 전유물도
아니요.
안식일 학교는 글자 그대로 가르치는 학교인데 그것 못하게 막는 장로들 보면
나도 전직 장로지만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멘이라고 환영하는 것도 성경적으로는 위법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식인 박수로서 환영하는 것이 오히려
정겹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 둘째
질긴 인연으로 이 교단 생활합니다
인연으로 교단과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물론 그 안에 있는 공동체는 더욱 더
사랑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만나면 반갑고 악수하고
아침에 악수한 사람 저녁에 만나면 또 악수하고
그러다보니
그가 좋은 일을 당하면 고마워서 박수치고
그가 새로운 사람 데리고 오면 반가워서 박수치고
그런 그가 특창 이라도 할양이면 은혜로워서
박수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람이 눈에 보이는 것에 감사해서 박수치고
그래서 우리 교회는 거의 모든 일에
박수칩니다
새로운 사람 오면 인사시간에 박수칩니다
물론 저희교회에서는 박수치면서 껴안는 풍경은 없습니다
동양인들은 쑥스러워서
그런 것 잘 못합니다
그런 박수를 사단의 짓이라고 못하게 두들기더니 이젠 다른 사람이 나와서 또 두들깁니다
사실 박성술
장로님이 말씀하시는 그 김 장로님은 2013년 안교 국내 선교지에 나오셨던
김 장수 박사입니다
그분 재림교회에 젖었나(?)싶었더니
다른 재림교회에서 박수치는 것을 구경하셨나 봅니다
잘 배우셨는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보기에는 새롭게 배우신 것을
축하합니다
예배는 거룩해야 합니다
물론 예배는 은혜스러워야 합니다
그런데 저들 끼리끼리만 모여서 주야장천 떠들면 은혜가
안 됩니다
새로운 양이 등장해야 합니다
그 새로운 양을 보고 아멘하면 그 사람 뭐라고 할까요?
"이 사람들 이상하다 아멘이
뭐야?"
교회에서의 박수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이렇게 즐겁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주님 앞으로
왔습니다
아픈 사람 없이 다들 모였습니다
우리가 기뻐하듯이 주님도 그래 주세요 하는 그런 뜻도 있습니다
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앞으로 계속 박수 칠 겁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면서요?
그 배가 되는 경험 가운데 박수는 운동도 됩니다
물론
예배시간을 운동으로 오해하지는 않습니다만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그런데 말이죠 박수가 끝나면 인생도 끝납니다
그러니
박수칠 때 떠날 준비나 잘 합시다
박수도 못 받고 떠나는 인생은 참 홀쭉합니다
그 셋째
(이 글은 전에 바이블님이 쓰신 댓글에 답한 걸 조금 고친 겁니다)
목사님들 중 설교하시다가
교인들에게
"아멘 아닙니까?" 하고 아멘을 유도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면 교인들 멍청하게 앉아 있다가도 "아멘"
하지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아멘에 대하여는 별로 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아멘은 한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나 같이 신학을 전공한 사람에게도 매우 쑥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우리 집 사람은 날 보고 아멘 큰 소리로 잘 안 한다고
장로
그만 두라고 하기도 했거든요
박수는 안교시간에 재미있는 순서가 진행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박수를 칩니다
아무도
"박수 아닙니까?"하지 않아도 박수 칩니다
새로운 교인이 와서 인사할 때 박수 칩니다
정겨운 대화보다 더 정겹게
느껴지더군요
아멘보다 더 실질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악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중세기의 종교음악에 젖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레고리안 찬트에 익숙합니다
복음 성가는 교회음악이 아니라는 사상이 팽배합니다
그러나 나는 어떤 음악이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경우
매우 합리적인 음악이라고 믿습니다
slow rock 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인간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나는 찬성입니다
그런데 그레고리안 찬트에 젖은 나에게도 어떤 것은 거부감이 가기도 합니다
집단 세레모니는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다
만약 기독교가 그런 집단 세레모니를 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광신 집단이라고 지칭할
것입니다
여러 님들이 지적하신 쓸데없는 박수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무분별하게 교회에서 쳐 대는 박수거나
우스개/소리에 치는
박수나 낄낄거리는 웃음일 것입니다
교회는 개 교회마다 어떤 무언의 약속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소흘히
하는 짓 하지 않습니다
그 교회가 박수를 허용했다고 해서 교회가 타락하거나 침체되지 않습니다
그 교회는 그 교회 나름의 예배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는 그런 문제로 아무도 시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매우 자연스럽게 박수를 칩니다
매우
다정하게 박수를 칩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박수를 칩니다
다윗이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듯이
잔잔하게 박수를
칩니다
박수교회처럼 미친 듯이 치는 박수가 절대로 아닙니다
내가 어떤 개신교회를 한 번 갔더니
그들 "아멘"하는데 그 뒤의
"할렐루야"와 함께 미친듯이 하더군요
그것이 더 큰 문제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오늘 박수가 내일 이런 행동으로 변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재림교회의 정서를 잘 모르는 것이라 봅니다
진심으로 새 신자를 환영하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런
심정으로 박수를 치기도 하고 아멘을 하기도 합니다
전적으로 교인 개개인의 자유에 맡깁니다
교회가 매우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 생각입니다
장로님! 박수자체가 죄 라기보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행동이라는것입니다.
신앙에 아무 도움이 없이 교회 공간에 공해만 있을뿐 입니다.
노래를 부를때 수금과 비파를 가지고 하든 기타를가지고 하든 관계 없습니다.
단 리듬이 어떻 하냐 입니다.
사람의 행동과 생각의 힘은 우주에 끈이라 할수 있는 작은 입자가 어떤 방식으로 든지 파동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파동을 사단은 잘 알기에 더러운 파동을 교회안에 들이고 있는데 그것은 박수 라든가 음악이라든가 춤이라든가 이런것을 가지고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것이 나쁘다는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쓸때없는 박수나 시끄러운 음악이나 몸을 흥분케하는 춤을 옹호 하지 마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rwPxHZjmTDA
마약도 쓰기에 따라 약이되지만 좋은것보다 나쁜것에 더 이용되기에 전 세계가 금지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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