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을 사과 드립니다
저도 부족한 인간인지라 형제들의 생각을 다 헤아리지 못한 점도 용서 바랍니다
우리는 의견들이 서로 다 달라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대도 하는데,
그처럼 서로 반대만 하다 보면 상호 몰이해의 골짜기는 더 깊어만 가고
그러니, 우리 서로 다 일치하여야겠습니다
이는 성도는 다 주님 안에서 통일된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엡1:10 )
다 통일된다면 반대란 있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과연 천국에서는 다 일치하여 반대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하나님 정부를 반대하면서 처음으로 하늘에 불화가 생겼으니
곧 충성하는 신민( 臣民 )만 있던 곳에 처음으로 반대하는 야당( 野黨 )이 탠생하였습니다
즉 사단은 자기를 따르고 지지하는 1/3의 천사들의 무리인 야당의 당수( 黨首 )였습니다
미음의 증오가 행위가 되어 끝내는 전쟁이 일어나 하늘에서 쫓겨났고
그 반역당이 지구로 내려왔고, 우리 조상이 그 편을 들어 지구에 죄와 고통 병과 싸움, 사망과
불행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다 하나 되게 하시려고 화목하는 화목제로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에 감사하여 다 하나되어야 하나니 곧 누구와 라도 불화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 히12:14 )'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와라도 화평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반대 없이 통일되야 하는데
그러려면 어느 인간의 의견을 따를 것이 아니라
성경과 증언의 말씀으로 통일되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누가 무슨 말을 하던지 덮어놓고 반대하지 말고
그 말이 성경, 혹은 증언 어디에 있느냐고 그것을 따지고
영감의 말씀에 일치하면 따르고 일치 안하면 안 따르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 계시판도 아름다워지겠습니다
다 같이 모든 말의 최종 권위를 영감의 말씀, 우주 최고 권위에 두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평강이 형제들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연합에 대하여 또 한가지 생각나는 것은
어느 사람이 꼽추인 불구자와 어느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데 신사라면 논쟁 자체만 가지고 하는데,
신사가 아닌 사람은 그 사람의 꼽추인 사실을 지적하며 공격하였으니,
꼽추인 그사람은 얼마나 분하고 원통하였겠습니까?
그런 사람을 불쌍히 생각하여야 하건만, 무정한 사람이지요
결국 서로 토론 아닌 싸움이 되었으니, 바로 사단이 그렇게 분내어 싸우도록 충동한 데
넘어간 것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독교인 신사들이니 인신 공격을 삼가하는 게 낫겠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꼽추도 아니요 다만 내가 알지 못하는 남의 속 마음 까지 추측하여
가지고 공격하고 지적하기 보다는 토론 그 자체만 가지고 말하는 것이 좋겠고
토론하되 영감의 말씀에 일치하면 따르고 일치 안하면 안 따르면 그만이겠습니다
( 논쟁 자체가 나쁘니)
그러면 모든 사람과 다 화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