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어른신은 입만 살아 계신다.

by 박성술 posted Jan 17, 2013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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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이   하도 맑고   날씨 또한   따뜻 해서

남은세월   그곳에

몸  적시며   살까 하고

고성 에서  ~삼천포 까지  다녀  보았드니

 

삼천포  사람들  은 

영~~~   바보 드라.  

 

쓸만한   포구들은    고성에   다 빼앗기고

화력발전소 도   삼천포시   경계에다

세워놓고

수입은    고성 에서   다  가저가고

날마다   시간마다

시컴한   굴뚝  영기만   꿀떡 꿀떡 

삼천포 사람들만    마시고  있드라

 

삼천포  어른신은   입만  살아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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