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채식과 성품 개발의 관계에 회의적인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허용된 육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유대인들은 그 육식 외에는 주로 채식을 하였는데,
그들이 세상의 구주를 잡아 죽였지 않습니까?
여전히 중요한 것은 채식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것은 사실이라는 겁니다.
제가 올린 기사는 절대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채식이 그렇게 유익하다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지요.
로산님은 사나운 염소를 만나 혼이 나신 적이 있다는데,
제가 질문을 드린 것, "로산님은 사자와 얼마나 친하신가?"라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좋은 답을 주실지요? 하여간... 이 기사는 어떻습니까? (댓글에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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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이블 동무는 삐지지 말고, 본인이 채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시는지 답을 주시라요.
예, 아니오로만 답 좀 해보기요. 그 답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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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단축시키는 `나쁜 식습관` 알아보니..
입력시간 :2012.12.22 11:09
나쁜 식습관이 우리 수명을 얼마나 단축 시킬까?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데이비드
스피겔홀터 교수팀이 '우리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습관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세한 생활습관들이 35세가 넘는 성인들의 기대 수명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명을 줄게 하는 것은 2대의 담배를 피울 때, 5kg의 과체중이 있을 때, 술을
마시는 날 한잔으로 끝내지 않을 때, 2시간 동안 tv를 볼 때, 햄버거를 먹을 때 등이 있었다.
특히 하루에 붉은 살코기를 한 덩어리씩 더 과식하면 사람의 기대수명은 1년이 줄어든다.
반대로 수명을 늘려주는 것은 과일과 야채를 5차례 먹는 것은 2시간, 운동의 첫 20분간은 1시
간, 추가로 40분씩 더할 경우 30분을 더 늘려준다.
이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스피겔홀터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죽음을 향해 더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고,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면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김민정 기자 a20302@ 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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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7가지 채식 습관'
입력시간 | 2013.01.09 10:20 | 장종원 기자
토마토 고구마 콩 자색식물 양배추 버섯 마늘 섬유질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채식은 암의 발병을 억제하고 암의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토마토,
고구마, 콩, 자색식물은 암 억제 효과가 각종 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 전립선암에 좋은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드는 색소인 리코펜(Lycopene)은 항암작용을 하는 주된 성분이다.
날 토마토보다 익힌 토마토를 먹을 때 더 많은 양의 리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리코펜은
기름에 잘 용해되는 성질이 있는데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로 요리
하는 이유다. 토마토는 특히 전립선암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는데 토마토를 다량 섭취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이 7.4배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 항산화 물질로 암 억제하는 고구마
고구마의 항암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A를 유도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발암물질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체내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 폴리페놀(polyphenol)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 억제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콩
콩은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콩의 항암작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성분은 아이소플라본(isoflavone)과 사포닌(saponin)이다. 아이소플라본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의 성장과 변형을 억제하고 세포의 죽음을 유도해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사포닌
도 대장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 식도암, 폐암에 효과적인 자색식물
가지, 자색 고구마, 블루베리 등의 자색식물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계열의 색소 안토시아닌(anthocyanin )이 들어있다. 항산화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
당뇨병, 관절염, 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데 식도암, 대장암, 피부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입증됐다.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타르트 체리의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 맹장 종양이 74%까지 감소했고,
대장암과 소장암은 각각 17%, 30%가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 방광암, 유방암에 효과적인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암성분 중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발암
물질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한다. 또 다른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polyphenol)
은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세포주기를 정지시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폴리페놀 투여시
피부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도 있다. 양배추의
또 다른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는 방광암, 유방암, 간암에 효과적이다.
◇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버섯
버섯은 직접 암세포를 죽이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섯의 다당류는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고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면역
세포를 활성화한다. 특히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가장 높다는 보고가 나온 뒤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또한 영지버섯과 운지버섯 역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마늘
마늘은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폐암, 육종, 피부암, 식도암 등에서 암의 성장을 억제
한다는 연구가 보고돼 있다. 마늘의 항암 작용과 관련있는 대표적 성분은 알리신 등의 유기황
화합물이다. 유기황화합물은 독성제거 효소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마늘
은 발암물질이 DNA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체내로 들어온 발암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 대장내 발암물질을 희석하는 섬유질
과일이나 채소, 곡물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섬유질은 대장 내의 발암물질을 희석하고 장 통과 시
간을 줄임으로써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기회를 줄여준다. 하루에 섬유질을 30g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반면 섬유질 섭취가 대장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없다
는 반박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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