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도 울음우는 날이 있더라

by 박성술 posted Feb 04,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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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빠진짓   하는것  같아도

간혹은

푸른빛달   내려앉는    어스름한

산 기슭   바라보며

고라니 도  울음우는   날이있더라


산다는  삶

짓무러게  걸머지고

아직도   어색스런  지하철 계단

올 내릴때면

나도  쓸개 빠진  고라니 처럼

그렇게

울고싶은   날이 있더라







white san.jpg 

다리뼈 가  끊어저  나에게  고처달라  하던때



YOV_0016.JPG 

그렇게  내 아내에게    야단을 맞고도  몇송이 남은  봄꽃 먹는  쓸개빠진   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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