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빠진짓 하는것 같아도
간혹은
푸른빛달 내려앉는 어스름한
산 기슭 바라보며
고라니 도 울음우는 날이있더라
산다는 삶
짓무러게 걸머지고
아직도 어색스런 지하철 계단
올 내릴때면
나도 쓸개 빠진 고라니 처럼
그렇게
울고싶은 날이 있더라
다리뼈 가 끊어저 나에게 고처달라 하던때
그렇게 내 아내에게 야단을 맞고도 몇송이 남은 봄꽃 먹는 쓸개빠진 고라니
쓸개 빠진짓 하는것 같아도
간혹은
푸른빛달 내려앉는 어스름한
산 기슭 바라보며
고라니 도 울음우는 날이있더라
산다는 삶
짓무러게 걸머지고
아직도 어색스런 지하철 계단
올 내릴때면
나도 쓸개 빠진 고라니 처럼
그렇게
울고싶은 날이 있더라
다리뼈 가 끊어저 나에게 고처달라 하던때
그렇게 내 아내에게 야단을 맞고도 몇송이 남은 봄꽃 먹는 쓸개빠진 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