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검은 그림자 하나
쓸쓸한 빈 항아리를
스치는 바람처럼 흐느낀다
보라, 이 땅에
고통의 어둠속을 찾아
神께서 낮게 내려와 계시다
더는 울 수도 없는,
그 때를 위해서
저 한 몸을 뉘일 적막한 곳은 어딘가
2010/12/14
.
외로운 검은 그림자 하나
쓸쓸한 빈 항아리를
스치는 바람처럼 흐느낀다
보라, 이 땅에
고통의 어둠속을 찾아
神께서 낮게 내려와 계시다
더는 울 수도 없는,
그 때를 위해서
저 한 몸을 뉘일 적막한 곳은 어딘가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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