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924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주 타임 커버 스토리에

왜 미국의 의료비가 이렇게 비싼가 하는 특집이 나왔다. 


세계 어떤 나라보다 일인당 의료비를 월등히 많이 지출하면서도

다른 선진국들보다 열등한 혜택을 베푸는 나라.

GDP 의 20% 를 의료비로 지출하면서도 전국민 의료보장은 커녕

어린이 의료보장도 안해주는 나라.

도산하는 국민들의 다수가 의료비를 감당할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 나라.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런 엄연한 사실들을 매일 겪으며 살면서도

백성들이 봉기 혁명은 커녕

제대로 분노하지도 못하는 것은

왜일까


함석헌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했는데

이 백성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 백성들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


백성들을 취하게 하는 바벨론의 금잔은 무엇인가?


----


이번 주에 읽는 어떤 책은

미국 소위 보수 우파의 미디어 점령을 다루고 있다. 


주류언론이 너무 자유주의로 흘러서  자기들이 핍박을 받는다고  엄살을 떠는 이들은 

사실 미국 언론을 완전 장악하고 있다. 


주지하는 대로 

미국 TV   뉴스중에 가장 시청률이 높은  Fox 뉴스는

언론이라기 보다는 공화당의 선전물이다.


한국의 조중동과 같은 형국이다. 


주류 언론사들 중에 가장 진보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도

놀랍게도 인원이나 재정에 있어서 소위 보수파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


주류 언론을 떠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준언론들에 이르면

이건 완전  도깨비놀음판이다. 


러시 림보 (Rush Limbaugh) 를 예로 들어 보자. 

인종차별, 여성차별, 게이 죽이기를 

암암리에 퍼뜨리고 공공연히 떠드는 

그런 꼴통 무식 악질적인 녀석이

미국 라디오  talk show 계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화당 정강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가 여론을 형성하고 이슈를 만들고

무식한 청취자들을 분노하게 하여 결속시키고 

국회의원들의 생사를 좌우한다. 


미국 라디오 talk show 호스트들 수천명이 그런 성향이다. 


러시 림보를 듣는 전형적인 사람들의 프로필은

suburb 에 사는 백인 남자.  반드시 부유하지는 않아도 괜찮은 직업을 가지고 있고

공화당원이고

여자들이 나서거나 성공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들

그리고 놀랍게도

다수가 크리스찬이라는 것이다. 


참으로 우라질 노릇이다. 


우리 안식일교인들은

깨어 있는가?

생각하고 

아파하고

분노하고 있는가?










  • ?
    passer-by 2013.03.01 03:44

    좋은 글입니다.

  • ?
    분노하라 2013.03.01 13:19

    passer-by선생님.

    질문입니다.

    20세기 구조적 사회악과 공의에 반하는 일에

    아파하지 않은 안식일교,

    분노하지 않은 안식일교,

     

    불의한 일을 외면하지 말고

    깨어있고,

    생각하고,

    아파하는

    사마리아인이 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안식일교가

    21세기의 기독교로 존재할 가치가 있습니까? 

     

    passer-by선생님 글은 종종 울림과 깨침을 줍니다.

    오늘 문득...김주영선생님의 좋은 글에 질문을 얹졌습니다.

     

    김주영선생님 글에는 묵직한 교훈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
    passer-by 2013.03.01 16:30

    엄밀히 말하면, 재림교회는 19세기에 살고 있죠.

    전천년설을 믿는 신조가 현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발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현재의 상태로라면 재림교회는 21세기에 시대착오적 집단입니다.

    위기라고 말하는 재림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냉엄한 사회적 평가를 받아들여야겠지요.

     

     

    바뀌지 않으면 점점 고립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언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재림교회 지반에는 건전한 개혁자들이 많습니다.

    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재림교회가 더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함께 바꾸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 ?
    student 2013.03.01 05:32

    그래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려면 국민들의 교육 수준을 올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교육 수준이 높다 한들 크리티칼 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배운 지식들이 무용지물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종교가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계속 덮어놓고 믿는 믿음을 주장하고 가르치는 종교는 결국 스스로 "생각"하지 못 하는 교인들을 만듭니다.

    다수의 "보수"적인 종교인들이 이 트랩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안식교인들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오히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안식일교는 이런문제가 더 프로나운스 된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이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를 깊이 생각하는 종교인들이 됬으면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바이블 2013.03.01 11:08

    꼴통 의료인들 먹고 살기 좋은나라.


    가난뱅이 병원가기 힘든나라.


    부자들은 병원가기 좋은나라.


    환자 고생시키는 미국나라 의사들.


    한국은 보통 간단한 병들은 지방의원 한명 의사가 하루 100여명 이상 진료 하는나라.


    우리동네 잘되는 병원은 약200여명 오후 3시쯤이면 번호표가 160번이상.


    미국은 한명 의사가 몇명을 진료하는지 알아서 판단(자세히모름).


    한국의 간단한 병은 보건소 로간다 비용은 1일치 약이나 3 일치 약이나 900원.


    노인들은 거의 무료.


    두달치 혈압약 무료가 많음.








  • ?
    박희관 2013.03.02 03:51

    가만이 생각 해보면 

    우리 자신들도 알게 모르게 이들과 똑같이

     일정부분 세뇌 돼어 있는것을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7
5445 포도주 그까지것 맛도 없는것이. 1 박희관 2013.03.03 2989
5444 제자들은 유월절 만찬 때 포도주로 취했다 4 로산 2013.03.02 2771
5443 성경 연대기가 시사하는 것-3- 2 로산 2013.03.02 2645
5442 불완전한 성경 연대 바이블 2013.03.02 2572
5441 고기를 먹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데요? 엥..뭔 개수작이야!!! 6 酬酌 2013.03.02 2937
5440 고기와 구원 2 captek 2013.03.02 3003
5439 성경 연대기-2- 로산 2013.03.02 3578
5438 성경의 연대기-1- 로산 2013.03.02 2526
5437 폐지줍는 독립운동가 아들. 1 삼일절 2013.03.01 2520
5436 그 옛날 그 아비의 길이 그리워지나보다 1 로산 2013.03.01 2344
5435 깨어서 분노하라! 분노하라 2013.03.01 2079
5434 동성결혼금지 위헌. 오바마 2013.03.01 2515
» 생각하지 않는 백성들 - 도대체 어떻게 사나? 6 김주영 2013.03.01 2924
5432 이명박을 체포하라! 명박산성 2013.03.01 2445
5431 더불어 얻는 화평 1 로산 2013.02.28 2728
5430 당신을 위한 하나님 1 로산 2013.02.28 2448
5429 조선일보, 그저 입만 살아서... 권력 2013.02.28 2621
5428 튀어나온 눈과 비틀린 입--나는 이런 글이 이 누리에 더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다, 진정. 12 김원일 2013.02.27 3495
5427 갈라디아2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기가막힌 식사자리 3 지경야인 2013.02.27 3122
5426 주의 기도 - 나의 기도 3 김주영 2013.02.26 3418
5425 인간은 약하기에 죄를 짓는가..? 세균 2013.02.26 2358
5424 전 삼성전기 부사장님과 구미시장님과의 두 번째 만남 10 file 최종오 2013.02.26 2549
5423 [평화의 연찬 제51회, 2013년 3월 2일(토)] ‘건강한 재림교회 공동체를 위한 제언’ 윤선미(건강전문 테라피스트)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2.25 4027
5422 너그럽게 용서할 수 없는 경우. 3 용서 2013.02.25 2882
5421 알뜰하고 뻔뻔하고 용감한 목사(연합회장 지적질) 2 알뜰하게 2013.02.25 2706
5420 바울도 이것에 대해서 한말씀 했다. 3 박희관 2013.02.25 2506
5419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2013.02.25) (수정 56) 1 hm 2013.02.25 2889
5418 자네 부활이란 걸 믿나? 2 로산 2013.02.24 2571
5417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메시지 -퍼옴- 박희관 2013.02.24 2537
5416 세균님은 누구실까? 3 재비 2013.02.24 3014
5415 이상한열매 6 행복한고문 2013.02.24 3112
5414 5억을 주고 우리가 얻은 것. 2 세균 2013.02.24 2549
5413 착하면 다 해결되는 게 아니다. 착함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 1 김원일 2013.02.23 2192
5412 거룩한 땅이니 신발을 신어라 1 김원일 2013.02.23 2906
5411 안식일교 목사 바이블 2013.02.23 2419
5410 안식 개독들의 아주 안 좋은 습관.. 횡령과 배임, 그리고 교회법. 세균 2013.02.23 2501
5409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 2 로산 2013.02.23 2141
5408 향린교회가 주일학교 전도사님을 찾습니다. 16 곽건용 2013.02.23 3265
5407 일어나자. 1 박희관 2013.02.23 2516
5406 이번 사태 누구의 책임이 클까? 1 재비 2013.02.22 2500
5405 이런 영상은 사실일까요. 바이블 2013.02.22 2374
5404 평해황씨(平海黃氏)가문의 정도령(正道靈) 그리고 인천(仁川)의 중구(中區) OO동(OO洞)과 관련 예언 내막의 일부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2 현민 2013.02.22 10384
5403 채식의배신 6 행복한고문 2013.02.22 3228
5402 생뚱맞지만 기분이 꿀꿀해서 하나 올립니다.~~ 유재춘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바이올린도 있읍니다.^^ 7 박희관 2013.02.22 2734
5401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로산 2013.02.22 2683
5400 여호와의 날(1) 1 로산 2013.02.22 2510
5399 Andre Rieu ㅡChristmas Arond The Worid. 3 앙드레 류 2013.02.21 2888
5398 안식교는 성경대로 하는가? 10 지경야인 2013.02.21 3236
5397 "K 목사님" 3 신천옹 2013.02.21 3683
5396 우리들 목사들에게 원한이 많은가 봐요 로산 2013.02.21 2673
5395 사전시행 사후결의 로산 2013.02.21 2570
5394 [평화의 연찬 제50회 : 2013년 2월 23일(토)]‘중국 재림교회 현황과 선교 방향’정성철(중국 심양한족교회 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2.21 2734
5393 하나님의 뜻이라는 분들 진짜 하나님의 뜻이나 알까 로산 2013.02.21 2621
5392 인격권 로산 2013.02.21 2337
5391 마음을 비우고 順理(순찰순, 다스릴리)대로 사는 삶이 최상의 삶이다! wk 2013.02.21 2718
5390 요즘 내가 쓰는 새로운 계시록 연구 최종오 2013.02.20 2041
5389 공인중개사가 한마디 합니다. 8 공인중개사 2013.02.20 2421
5388 하나님 부탁이 하나 있어요. 4 관행 2013.02.20 2182
5387 옹졸한 녀석들-1- 1 로산 2013.02.20 2807
5386 쓰레기 폭로 바이블 2013.02.20 2338
5385 내각·청와대 인선 마무리 (역대 정부 비교) No Name 2013.02.20 2529
5384 모르는 것들이 꺼덕댄다? No Name 2013.02.20 2567
5383 서중한 합회장을 위하여 13 로산 2013.02.19 3226
5382 경호실장 로산 2013.02.19 3517
5381 아모스의 신관(1) 로산 2013.02.19 2249
5380 눈물좀 빼보자. 바이블 2013.02.19 1610
5379 보리피리 2 지경야인 2013.02.18 2427
5378 행정위원들이 유명무실해서는 안된다. 41 행정위원 2013.02.18 3866
5377 예언의 신 너에게 고한다. 6 박희관 2013.02.17 2552
5376 사람 좀 알아봐 주이소 1 방랑자 2013.02.17 3074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