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

by 최종오 posted Mar 06, 2013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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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려고 하는데 뭐가 허락이 안된다는 말이 뜨면서 안 달려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곳에다 다시 시도해 봅니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바쁘다 보니 지금에서야 민초스다에 들어왔습니다.

전 그 사람이 부자던, 정치인이던 상관을 안 합니다.

다만 가끔 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을 끌어다가 내 거인 것처럼 해서 글을 쓸 데가 있습니다.

 

저분이 그냥 평범한 정치인이었으면 전 관심을 끊었을 겁니다.

 

그분은 그동안 제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깊이가 있는 지식인, 신앙인, 철학인(?), 사상가, 감동인,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지식만 외우고 있는 사람보다 차라리 지식이 없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을 만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더 훌륭한 분들이 세상엔 많이 있겠죠, 아무래도.

그냥 제가 만난 사람들 중에 제일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제가 충격을 받은 부분은 이분의 지식은 이분의 전 생애를 휘집어 파놓으면서 나온 거 같다는 부분입니다.

지나가다 얼핏 들은 이야기지만 이 분은 생명을 포기하려고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글쎄요.

그분이 현재 우리 교회에 오신다면 우리도 그분도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을 겁니다.

글로 상황을 다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이 정도가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다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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