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두꺼워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도자들

by 김주영 posted Mar 06, 2013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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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백성들 뒤에는

얼빠진 지도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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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커네티컷 뉴 타운의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20여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숨진 사건이 있고 나서

어떤 국회의원이라는 이들이

'총기를 규제하는것이 방책이 아니다.

무장한 경찰을 학교마다 배치하자'

내지는

'교사들에게 사격훈련을 시키고 교사들이 총기를 휴대하게 하자'

라고  말했다. 


세상 어느 나라에서도 통하지 않을 그런 한심하고 야만적인 이야기들이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언급되는 이 나라. 


미국에서 총기 이슈는 

정신나간 언론들이 떠드는 것처럼 

gun right, 즉 헌법에 보장된 권리의 문제가 아니다.

gun business, 즉  돈 문제다. 


총 만들어 돈 버는 기업들의 로비로

우라질 언론은 이것이 미국민의 헌법상 권리라고 국민을 세뇌시켜 놓았고

그래서 입 한 번 잘못 벙긋하면 다음 선거에서 목이 달아나는 의원들은

그런 한심하고 야만적인 얘기를 

별 부끄럼 없어 버젓이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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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지도자들은 어떤가


왜 소위 미국의 복음주의 개신교는

살상무기에 대한 규제를 반대하고 있는가


가정의 회복과 평화를 지고의 가치로 여기고

그것을 업으로 삼는다는

Focus on the Family 같은 기관들은

어째서 가정 내의 폭력과 총기를 연관시키지 않는가?

왜 바른 말, 상식에 속한 말을 못하는가?

믿는다는 인간들이

배웠고, 전문가라는 인간들이...


나는 정말 죽었다 깨 나도 모를 일이다. 


대답은 하나밖에 없다. 


그들은 

자본이라는 우상

미국이라는 우상

헌법이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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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칼슨은 어떤가 


글렌 벡이 물었다.


"공격/살상 무기 (M16,  AK, 우지 기관총등) 소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칼슨이 대답했다


"어디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이런 @!!##$%@@%$#!!!!


나는 그가 언제 벌써 이런 식의 노회한 정치적 발언을 배웠는지 모르겠다.


뇌와 척추를 수술하는 신경외과 의사다.

거기에 박힌 총알 얼마나 많이 뽑아냈을까?

평화를 사랑하고 인명을 존중한다는 기독교인

안식일교인이다. 


그렇게 밖에 답을 못하게 하는 

그런 정치판에

왜 뛰어들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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