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아니라 병원이다

by 아기자기 posted Dec 16, 2010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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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론들에 번호를 먹이고

그것들에게 순위를 정해서 심판 하려 한다.

그러나 나의 최선(1번)이

다른 이에게는 최악(끝번)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고 누군가 말했다.

 

그것을 깨닫는 이는  

교회에서 직장에서 인터넷에서도

나의 생각과 다른, 다른 이의 말이나 글로 인해

기분 나빠하거나 삐지거나 빠지거나

또는 상대를 정죄 하지도 나가라 하지도

항복이이나 사과를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상대가 결점(내 생각에)이 있다고 왜 내가 기분 나빠 해야 하는가?

오히려 그를 위해 더 배려하고 미안해 해야 되지 않겠는가?

 

내가 보기에 그가 절름발이라고 너 때문에 늦어진다고 지적할 때

그가 보는 나는 음치나 꼽추일 수 있음을 알면

더 이상은 그에게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 것이다!

 

교회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잘 차려 입고 뽐내며 최상의 수준과 내 맘에 맞는 서비스만을 기대하는 호텔이 아니라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서로의 병을 위로하고 치유를 나누러온 병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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