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전기 부사장 신종규 선생님의 침례식

by 최종오 posted Mar 10, 2013 Likes 0 Replies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드디어 신종규 선생님이 침례를 받으셨다.

홍순성 목사님이 담임하시는 구로동 교회에서 지난 5개월간 성경연구를 한 끝에 이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침례를 받기 전, 신선생님 신상에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발생했다.

그래서 홍목사님과 나는 침례를 강행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었다.

그런데 신선생님은 수일을 고민한 끝에 스스로 침례결심을 하셨다.

 

그분은 침례 받던 날, 전 교인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 일을 교회 측에서 사양하자 식사비를 교회에 헌신하셨다.

구로동교회 장로님은 구로교회 40년 역사에 수침자가 교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일은 처음이라고 하셨다.

 

신선생님은 앞으로 사모님부터 해서 지인들을 다 전도하실 결심을 하셨다.

그리고 남은 인생을 주님의 사업을 위하여 바치신다고 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바깥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사람이 몇 명이든 항상 신선생님이 식대를 지불해오셨다.

최근에 다른 사람을 통해 안 사실인데 신선생님은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꾸준하게 자선을 베풀어 오셨다 한다.

 

전국에 있는 재림교회에 이런 분들이 먼저 전도되어 교회를 채우는 것이 좋다.

그럼 교회에 인력과 자금이 넉넉히 확보되어 가난하고 아프고 연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선을 베풀 수 있을 때문이다.

 

재림교회에는 탁월한 기별이 있다.

거기에 조화되는 인력만 많이 배출된다면 이 일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이번 침례식이 더욱 의미가 깊은 건 마치 그 일의 서막을 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다.

 

이번 일은 우리의 노력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신선생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리에서 오히려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시고 그곳을 스스로 빠져나오셨다.

그리고는 산양리 시골에서 우연히 재림교회 장로님과 그분의 신실한 신앙생활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으셨다 한다.

그 장로님의 소개로 구로동 교회로 오셨고 또 그때 막 시작한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5개월간 동참하신 것이다.

그리곤 우리 쪽에선 거의 한 일이 없는데 당신 스스로 무너지다시피 재림교회의 일원이 되셨다.

 

사실 이런 일이야말로 자연계의 재앙은 축에도 못 낄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재림의 징조다.

이젠 정말 때가 된 걸까?

이젠 인간으로부터 시선을 돌려 하나님의 역사만 바라보며 산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 14:14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사 66:18

 

신선생님침례(홍목사님, 사모님).jpg 신선생님 침례(단체).jp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