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가 어떻게 타락하나?
교회가 타락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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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어떻게 타락하는가?
곽건용목사의 설교와 맞물리면서 요즘 소그룹에서 마가복음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타락한 종교, 타락한 예배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음악이 달라져서
문턱이 낮아져서
세상 사상이 들어 와서
타락하는가?
사업체와 기관이라는 껍질만 남아가는 모국의 교회를 보면서
노인화 되어 버린 이 땅의 교회를 보면서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사업으로는 실패했다.
사명으로 버틴다지만 이 시대에 전할 기별이 없다.
사랑만이 남는다.
예언도, 지식도, 방언도 다 한시적이다.
교리는 영원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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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출 기사들이 난무하는 통에
어떤 기자가 요한 23세 얘기를 잠깐 했다.
바티칸 공의회를 시작한 사람이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하느님의 백성’을 가톨릭 신자에서 전 인류로 확대했고,
‘교회의 사명은 선교가 아니라 인류의 존엄성 증진과 공동선 실현’이라는 이상주의를 교회 안으로 끌어들였다."
이것이 타락인가?
안식일교회가 선교제일주의
침례와 십일조 증가에 목을 걸고 있는 것 (지지부진하지만)
이것이 타락인가?
누가 타락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