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by 김 성 진 posted Mar 19, 2013 Likes 0 Replies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제 오늘

구름이 가득 낀 날들이였습니다..

 

찬 공기 마시며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은 동네옆 오솔길 따라 조깅하는데

갑자기 이 노래가 듣고 싶어 지더 군요..

 

울 와이프와 같이 노래방에서 듀엣으로도 부르던

봉숭아..

 

오늘은 왠지 이상하게도 듣고 싶은

봉숭아..

 

여러분들과 나누어 봅니다..

 

동영상 올리는 방법 가르쳐 주신

바이블님, 라벤다향기님..

 

땡큐 베리 마치.. !!

 

 

=====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님은 어딜 가시고
저 별이 지 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손가락 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 고운 내 님은 어딜갔나

별 사이로 맑은달 구름거쳐 나타나듯 고운내님 웃는 얼굴

어둠 뚤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전에 구름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