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북조선은 강도, 살인, 남한은 절도, 구타라는 말이 아니라
남한의 부조리한 구조가 싫으면 북에 가서 살아보라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 이야기다.
안식교가 저기 어떤 집단보다 나으니 교단 내 부조리에 대해 침묵하라고 할 텐가.
아내를 일주일에 한 번만 두들겨 패니 매일 두들겨 패는 옆집 남편에 비교해 고마운 줄 알라고 할 텐가.
다른 교단의 부조리도 똑같이 목소리 높여 비판하지 않으려면 안식교의 부조리에 대해 침묵하라?
옆집 남자도 똑같이 비판하지 않으려면 내가 때릴 때 찍소리 말고 맞아라?
그래도 내가 옆집 남자보다 많이 벌어 더 잘 먹여주지 않니? 교회 다니는 것도 내버려 두고 말이야.
사람 환장할 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