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샨사에서 배울 교훈

by 김균 posted Apr 21,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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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샨사에서 배울 교훈(재림마을에서)

중국에서 세계 최대라는 산샤댐을 건설했습니다
중국인들은 만들었다 하면 세계 최고를 원하는 것같습니다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결실을 맺었습니다
장강이 흐르던 곳에 넘쳐나던 홍수를 예방하고 물 가뭄을 해결했습니다
그 대신 풍토병이 만연하고 지진대에 걸쳐진 줄 모르고 지어진 댐 주변의
잦은 지진으로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집트의 아스완 땜도 조성 후 풍토병으로 댐 주변의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당했습니다

샨사댐이 가진 역기능 하나 다른 것 큰 것이 있는데
그것 무너지면 중국이 50-100년 후퇴한다는 겁니다
그것 무너지지 않는다는 보장 없지요?
바로 그것 무너지게 하는 상대가 대만이라는 겁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순간 대만의 수많은 미사일이 겨냥하고 있던
샨사는 무너진다는 말입니다

일본 한국이 북한의 위협에 말을 못하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준 그 많은 전기가 바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다는 거지요
북한의 미사일이 거기를 때리면 어찌 되겠습니까?
소련의 대통령인 푸틴은 “남북전쟁이 발발하면 체르노빌은 유치원 수준이다”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아시죠?

이런 순기능 역기능이 우리 신앙과 조직에도 존재합니다
주께서는 도무지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들은 그 말씀의 뜻을 잘못 이해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비판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이익을 보는 집단이 있는 반면에 피해를 보는 집단도 있습니다
지도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잘못된 지도력을 개선하기도 하고
이런 두 기능이 바로 비판이라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말이라도 나쁘게 포장하면 나쁘게 각인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지도자가 정말 자기 이익을 위해서 일을 처리했거나
손이 안으로 굽는 일을 했다면 비난 받아야 마땅하지만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거나 그럴 수도 있는 일이거나
또는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해 준 것이라면
내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요즘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보수논객인 변 아무개가 가수 낸시랭에 당한다고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낸시랭의 부친 문제를 이야기 한 겁니다
죽었다던 부친이 살아있다고 지금 야단입니다
네티즌들이 복잡한 가족 관계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은 나쁘다 라고 말하자 변 아무개는
나는 그 내용을 밝힌 적 없다 다른 네티즌들이 한 일이다 하고 발을 빼는 겁니다
동기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놓고 발을 뺀다는 말입니다

여기 이런 회의 결과가 있어! 잘 봐 두어! 합니다
그 회의록이 거기 있다는 것 인터넷을 서치하는 사람들은 다들 압니다
그런데 그게 그 장소를 탈출(?)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봐라 우리 돈으로 저들 잔치하는 것 봐라
하나님의 돈으로 저들 놀러 다니는 것 봐라 하는 식으로 소위 까발리는 겁니다
변 아무개처럼 나는 있는 그대로 퍼 온 것뿐이야 하는 겁니다

내가 잘 다니는 민초스다(www.minchosda.com)에 정치적인 글을 많이 퍼 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읽고 내 정치적인 성향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그저 읽을거리 퍼 왔을 때도 사람들은 내 정치적 성향이 그 글과 같다고 여깁니다
맞습니다 내 정치성향은 야성입니다. 지금 야당이 여당이 되면 나는 다시 다른 야성을
원해서 자리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영원한 야성 진보적인 정치적 야성 이것이 내 정치적 성향입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야성적인 글을 쓴다면 그것은 내 종교적 야성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야성으로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내가 속한 이 교단이 더 밝게 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내가 평생을 섬긴 교단이 잘못 되는 것이 무슨 덕이 있습니까?
그 교단이 좀 더 밝고 환하게 행정이 집행되고 관행에 젖지 않고 새로움을 창조하고
어두운 미래를 향한 촛대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어떤 개인적인 지도자가 밉거나 미워야 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사실로 말하자면 미운 지도자도 있습니다만 나는 그런 개인적인 것을 여기에서 말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건전한 비판 건전한 비평을 통해서 모두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지도자들도 관행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시골에는 일거리가 없어서 교회에서는 목회자들의 월급 정도가 상위5%에 속합니다
그러니 교인들의 생활이 참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인들이 관행으로 교단이 해 온 일들에 대하여 못 마땅해 합니다
지도자들도 좀 더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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