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힘 2015와 100억

새 힘 2015를 이루기 위해서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100억 원 모금을 한단다
모든 자금은 지역교회 선교 발전을 위해 사용된단다.

청소년사업의 획기적 전환에 30억
어린이사업의 활성화에 30억
개신교회 전도에 10억 원
선교 자료를 개발, 보급에 8억  
전도훈련 및 제자훈련에 6억
이미지 홍보사업에 6억
기관의 선교중심 체제 확립에 5억
늦은비 성령운동 전개에 3억 원이 지원된단다

사업 분야별 기획추진팀이 조직되고 예산을 배정하기로 결의되었는데
모금 위원장도 뽑았는데
100억 사용에 대한 기본 계획표는 있는지 모르겠다
청소년 사업과 어린이 사업에 사용되는 30억의 사용처는 계산해 놨는지
그 예산의 사용계획을 행정위원회에서 승인 받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모금이 되면 사업 계획표를 만들 것인지....
모금은 세부계획표가 있어야 하는 게 기본 아닌가?

몇 몇 사람들에게 물었다
100억이 쉽게 모금이 될 것 같은가?
묵묵부답
하나님이 주신다니 쉬울 것이다

요즘 시골교회들은 죽는다고 야단이다
뒷문이 넓은지 아니면 교회가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는지
세상살이가 교회보다 훨씬 재미있는지
도무지 답이 안 나온다

영어학원이 잘 돌아갈 때가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재미 쏠쏠했었다
몇 십억 결의하기도 쉬웠다
회원들이 내는 직접 십일금 자금이 아니니
돈만 있으면 계획하고 실행했었다
가난한 지방 합회에게도 척척이었다
서울 근교의 두 합회는 자급이 되니 저들 마음대로이고
지방 세 합회는 눈치를 보느라고 100억에 대하여 한 마디도 못한다
죽는 시늉이라도 내어야 손해를 안 보는 모양이다

늘푸른나무 장로님이 100억에 대하여 4월 6일에 한 마디하셨다
내가 알기엔 이 일에 대하여 그 전에나 그 후에도 어느 누구 언급하지 않은 것 같다
그 글에 대도시 부근 기관 팔아서 하자고 하니 찬성 댓글이 두엇 나왔다
그런데 교인들은 100억이 무슨 말인지나 아는지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는 게 이 정도이니 교회에서 광고도 안 하는 모양인데
어찌 알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대대적으로 100억 모금한다고 광고할 사항도 아닌 모양이다
그래서 모두가 묵묵부답인 모양이다
결의하고 100억 모으자 200백억 모으자 하면 되는 시대는 지난 모양이다
다들 곁가지만 붙들고 있는 모양새가 별로이다
그런데 꼭 필요하다면 이러고 있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스마트폰 새로운 것 나오는 속도 보니 우리는 꼭 19세기에 사는 사람들 같다
느려 터져서 말이다

“새 힘 2015”라는 단어를 보니
2015년쯤까지 모금해서 시행하려나 보다
아직 시간 많이 남았네?
그러고 보니 지금의 임원들이나 부장들이나 행정위원들이
그 때쯤이면 임기가 마쳐지지 않나?

그런데 내가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게 하나 있는데
늦은 비 성령운동 전개에 3억이 지원된다는데
늦은 비 성령운동을 전개하는데 3억으로 이루어진다면 이건 기적이다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