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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명령일까요? 약속일까요?

 

예전부터이지만 특히 어제, 오늘 깊이 생각하게된 말씀이 있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처리하신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하신 말씀이 제게 떠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참 좋은 말씀입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전에는 이 말씀이 제게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제게 이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를 용서하시고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오늘 이 말씀이 명령이 아니고 약속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명령이라면 제가 하여야 하는 것이며,
그 책임도 제가 져야 하는 것이지만
약속이라면 예수님께서 이루어야 하실 것이며,
그 책임도 예수님께서 지셔야하며,
저는 그 약속을 이루시기를 예수님께 조르며 간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가 명령이 아닌 약속일 수가 있을까요?

이 부분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아무리 생각해도 약속이 아닌 명령으로 읽혀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성령께서 오늘 아침 아래의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1~5)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제게 깨닫게 하신 구절은 "본래~ 사랑하시더니"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본래 ~ 사랑하시더니"의 말씀이 별개로 이해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 말씀은 따로가 아닌 하나의 말씀이었습니다.

 

-----------------------------------------------------------
저는 숫기가 부족해 사람을 쉽게 사귀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제게 있어 사랑하는 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자들은 대부분 가족입니다.

제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과 형제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제게 있어 사랑은 매일의 관계입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잠을 자고,
함께 즐거워하며,
함께 슬퍼합니다.

제게는 그렇게 사랑이 현실적이며
함께 보낸 시간에 비례합니다.
-----------------------------------------------------------

"본래 ~ 사랑하시더니"
이 말씀이 제게 저의 삶을 통하여 투영되어 다가옵니다.

 

아하!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함께, 마리아를 위하여
그렇게 많은 시간과 경험을 나누셨구나!

 

예수님의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라는 말씀은
명령이 아닌 내가 너를 그렇게 만들기로 결정하셨다는 약속이며
예수님께서는 그 약속을 성실하게 준행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름답게도
마리아는 그 약속에 반응하였고,
그리고 그 약속을 계속 주장하였습니다.
"~~ 보시옵소서 사랑하는 자가..."


오늘 성령께서 제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인 제가 힘이 듭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본래 사랑하던 OO야! ~~ 내가 네게 가노라!"


그리고 그 말씀이 제게 환한 빛으로 다가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포함한 계명이 무슨 의미인지를
그 말씀들은 명령이 아닌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은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며 이루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하루와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
    잠 수 2010.12.27 15:33

    고바우님

     

    님의 진지한 말씀 탐구에 감동을 먹습니다.

    주어진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시는 능력이 은혜롭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님의 감동입니다.

     

    두 말씀을 체험적으로 연결시켜

    자신의 삶에 접목시키는 그 해석력이 감동입니다

     

    새로운 한 해

    님에게 더 맑고 따뜻한 말씀이기를 기도드립니다

    님의 윗글을 복사하였습니다

    ( 양해를 구합니다. )

     

    늘 건강하시고

    말씀의 은혜에 푹 빠져 살아가는 2011 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윗글에 감사드립니다

    은혜받았습니다.

     

    샬롬

  • ?
    고바우 2010.12.27 17:49

    저는 님의 글에서 받은 은혜가 더 큽니다.

    항상 주안에서 강건하십시오!  ^ ___ ^

     

  • ?
    잠 수 2010.12.28 08:41

    고 - 고맙습니다

    바 - 바위처럼 큰 은혜 고맙습니다

    우 - 우직하게 주님만 따르겠습니다.

     

    고 - 고민하지 않습니다

    바 - 바보처럼 울지 않습니다

    우 - 우러러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고 - 고난의 지난 세월

    바 - 바랄 수 없는 지난 세월

    우 -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같은 지난 세월

  • ?
    익명 2010.12.28 01:01

    명령과 약속에 대한

    속 깊은 묵상에 감사..

     

    예수의 약속을

    지상 명령으로 착각하고

    목을 곳 추 세우고 의식화 되는 것에서

    이젠

    한 걸음 물러나

    나와 상대를 향한

    예수의 약속(사랑)을 생각하며

    빙긋

    미소지을 줄 아는 11년이 되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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