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가 개입됐다고 여기던 분들-김재흠님 참조

by 김균 posted May 14, 2013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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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가 개입됐다고 여기던 분들-김재흠님 참조


나는 진보를 빨갱이 또는 종북 운운하는 사람들 질색입니다

님은 이석기 같은 사람이 종북이며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님의 글입니다

“우리 체제가 북한 정권보다 우수한 것을 누가 모릅니까?

그러니까 이를 지나치게 악용하여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그가 빨갱이거나 종북이라면 벌써 검찰에 의해서 잡혀갔거나

옛날 조봉암 선생처럼 빨갱이로 몰려서 사형언도 받았을 겁니다

어떻게 이 대명천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우리 집안이 빨갱이 운운하는데 걸려서 가족사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런 집안에서 자라면서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 집안이 왜 빨갱이란 누명을 써야하며

그래서 잡혀가서 죽임을 당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평생해 오던 사람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오히려 보수정당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정신에 입각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대강령을 믿습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지도자건 종교적인 지도자건 간에

백성들을 사랑하고 자기를 낮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도자가 행세하는 꼴을 못 봐 줍니다 야당이건 여당이건 대통령이건 경찰이건 간에

백성들이 있어야 그들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도 지도자의 부패로 망했습니다

내가 님에게 공개적으로 싸움을 걸었습니다

왜냐하면 실명으로 들어 왔으니까요 내가 이런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명으로 들어왔을 때는 그러다가 나가겠지 또는

누군지는 몰라도 그냥 지나치는 성미지만

실명으로 글을 쓴다니까 내가 싸움을 걸었습니다

신문지상에 난 사실까지도 의심하는 식으로 글을 쓰니

한번 해 보자는 심정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미안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어버이연합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윤창중 사건에 음모가 개입됐다고 여기는 분들 제법있습니다

이른바 보수 논객이라는 사람들이고 대한노인회 수준의 사람들이고

진보라면 매우 싫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변희재 정미홍 지만원 조갑재 같은 사람들이 있고

그리고 인터넷 카페인 일베(일간베스트)회원들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주미 문화원 여직원의 신상 털기를 한 사람들도 일베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번 사건의 인턴여성을 민주당 박지원의원의 미국 첩이라고 했는데

박의원이 미국 간 지가 4년이 넘었기에 그 여자가 첩이라면 당시 16세 정도라고 합니다

이 문제는 아래에 다시 거론하겠습니다

그래서 두서없이 님이 쓰신 글에 대한 내 견해를 다시 밝혀 드립니다


김재흠wrote:

김균 씨, 청와대가 국민에게 사과했다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에게 사과한 것도 그렇게 사리에 어긋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청와대 동료가 대통령께 누를 끼친 걸 사과하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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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이건 말바꾸기 한 겁니다

그 전에는 이랬습니다

“ 특히 민주당은, 이러니 박 대통령,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고문을 주듯 하였다.”

대통령에게 사과하라고 민주당이 압박을 가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사실 민주당이 들고 일어나서 공개 사과한 걸까요?” 하셨습니다

물론 민주당이 압박을 해서 공개 사과한 것 아닙니다

그런데 님은 “애초에 공개 사과 운운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소생의 뜻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마 지금은 그 생각이 변했으리라 믿습니다

정미홍씨도 윤창중을 비호하다가 하룻밤만에 손 들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윤창중의 귀국에 대통령이 몰랐다면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어떻게 대변인이 사라진 것을 모를 수 있습니까?

윤창중이 한국에서 퇴근하고 술자리에서 일어날 사건이라면 대통령 사과안 할 겁니다

그런 문제로 사과할 분이 아닙니다. 얼마나 대단한 분인데요?


이번 사건이 대통령의 사과로 마무리 지어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외교문제로 비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덮고 지나가고 싶어도 미국이란 나라는 대통령이 그만 두자 한다고 해서 그만 두는

그런 나라가 아니니 때문입니다


재흠wrote:

필자가 보기에는 그동안 청와대 내 불화설이 이번 사태의 기폭제라는 생각이다. 윤 전 대변인 배척 세력에게는 이번 대통령 외국 순방이 절호의 기회로,

 잘만 요리하면 윤 전 대변인을 한 번에 차버릴 수 있다고 작정한 게임으로 반대 세력이 일사불란하게 작전 진행한 냄새가 난다. 

다른 언론 매체야 그동안 안티-윤 기세였으니 결과야 뻔한 것이다. 이를 두고 어느 네티즌은 종북 좌파가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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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적 없으십니까?

아무리 썩은 정부라 해도 외국으로 나가서 이런 불미한 짓으로

보스를 욕 먹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작전의 냄새를 어디 어떤 부분에서 맡으셨습니까?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정미홍이니 변희재니 하는 사람 빼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글을 읽으시고 이런 멘트를 하셨다면 실수하신 겁니다

거기다가 “어느 네티즌은 종북 좌파가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한다.”라고

개인 의견을 다신다면 내가 보기에는 일베 회원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민주당도 큰 횡재한 것처럼 그렇게 요란맞게 한다면 민주당이 무슨 동호회입니까”하셨는데

민주당은 횡재한 것 맞습니다

가만 앉아서 옆에 있는 돌을 하나 봤는데 그게 황금 덩어리였습니다

이걸 정치인들도 심봤다 하는 겁니다

실수할 자리도 아니요 실수해서는 안 될 자리에서 어처구니없는 패착이 나온 겁니다

그런데 이런 황금 덩어리를 주은 사람은 사실 민주당도 아니요 언론입니다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어가던 미국 방문길에서 세계적인 토픽을 주은 겁니다

그걸 민주당은 야당으로서 정부를 향해 점잔을 빼면서 몇 마디 한 것 뿐입니다

옛날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당시 만약 이런 일이 생겼다면 어찌됐을지 상상해 보셨습니까?

신문 1면에 대서특필로 한 열흘 까댔을 겁니다

나는 이 나라에 살면서 이런 꼴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왜 신문이나 티비나 야당이나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화살을 날릴까요?

그건 간단합니다

윤창중을 쓰지 말라고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고집으로 쓴 제 1호가 윤창중이란 사람입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타겟이 된 겁니다

그런데 누가 그 책임을 져야 할까요? 바로 대통령 자신입니다

대통령 해 먹기가 어렵지요 노무현 대통령도 못 해 먹겠다 한 적 있으니까요


내가 지나간 안가 이야기를 한 것은 남자가 조심할 것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목사들도 그 문제만 잘 하면 평생 목사하는데 어려움이 안 생긴답니다

설교를 못하건 전도를 못 하건 그 문제만 안 생기면 그만인 곳에서 우리가 살아갑니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은 영부인이 살아 있을 때에도 그 문제로 속을 썩였습니다

그러다가 부인이 죽고나자 차지철 같은 간신이 나와서 채홍사를 동원했으니

그 이야기를 아는 사람 얼마나 많겠습니까? 거기다가 그곳에서 총 맞아 죽었으니까요

역대 대통령들 그 짓 많이 했습니다


김재흠wrote:

박상희 님, 이 게시판에서 윤창중 개인을 좋아하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윤창중 행실이 어느 정도 정확한지도 자신이 없었고, 

뭔가 일종의 음모가 개입된 게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밝게 사건이 들어납니다.

윤창준이 성추행을 어느 정도 노골적으로 했는 지도 좀 더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를 비호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다만 사건 실체가 명백하게 들어나기 전 부터 박 대통령 사과를 성급하게 서두른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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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것은 대통령이 아는 것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입니다

모든 언론을 거머쥐고 있는데 사과할 정도라면 얼마나 기가찼겠습니까?

미국에서 한국으로 윤창중으로 보낼 때 우선 피하고 보자고 했겠지요

그런데 이런 중차대한 일에 음모론을 들먹이시니 내가 기가 찬 겁니다

저들은 이 일의 실체를 처음부터 알았습니다

윤창중이 한국에 오자마자 청와대에서 조사해서 그간의 일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님은 우리가 “심증만 가지고 떠드는 내용”이라고 하시지만 저들은 예전에 다 알고 있는 겁니다

사건 당일 美국무부는 "한국정부, 피해 인턴에 압력 넣지말라"고

주미한국대사에 직접 경고했답니다

세상에 비밀 없습니다 숨긴다고 오래가지도 않습니다


김재흠wrote:

그 양반이 카스다에서 떠난 사연도 정확한지는 모르나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계가 아니라 세상이 너무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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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 쓰시는 분들 내가 카스다에서 왜 그만 두게 되었는지 아니

내가 왜 퇴출되었는지 모르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내가 어떤 글에 “지랄용천”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미국 같으면 백만불 벌금나올 거니 하면서

퇴출을 결정했답니다 참 감사한 분들이죠?

다시 들어갈 마음도 없고 재미도 없는 곳에 글 쓸 마음도 없고 해서 잘됐다 생각했고

김영환 장로님이 구명운동(?)하길래 내가 자원해서 못하게 했습니다

누구 말처럼 돈 한 푼 안 생기는 곳에 욕먹어 가면서 글 쓸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난 김재흠님을 처음 대하는 것 같습니다

방금 카스다를 검색해 보니 올해 3월말부터 글을 쓰셨네요

그러니까 내가 님을 도무지 모르는 겁니다


김재흠wrote:

슬픈 짐승이나 사슴인가 하는 분 말씀이 소생이 듣기에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보입니다. 첫째 실명이 아니란 점에서, 

둘째 소생을 토스하자 바로 밑에서 받아올리는 작태가 식상한 묘기이며, 한국인이 잘 쓰는 수법이잖아요. 

특히 동네 반상회 수준 기법입니다. 심지어 모두 한 사람 말솜씨가 아닌가하는 의심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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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이런 표현 하는 분들 종종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가지 글을 쓴다느니 같은 수준이라느니 그러지요

그러면 님도 같은 수준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이곳에서 가명으로 들어오면 간섭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 하면 뭐합니까?

님도 실명으로 들어오시니 내가 대꾸를 한 겁니다

정치적인 수준을 좀 높이시라고 한 겁니다

그래서 한 번 싸워 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 상대는 아닙니다 수준이 낮다는 말이 아니라

추구하는 점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김재흠wrote:

윤창중이나 박 대통령 흠집 내기에 환장한 부류가 국제 망신을 불러들인 결과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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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상대가 나보다 더 잘되면 못 봐주는 성미가 있습니다

청와대가 헛발질을 햇는데 기분 좋다고 여기는 부류가 왜 없겠습니까?

언론과 야당은 헛발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김재흠wrote:

특히 진보 논객이라는 사람 중에도 세상 온갖 것을 불만 대상으로만 보는 사람은

입만 벌리면 쓴소리가 아니라 도나개나 마땅한 게 하나도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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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보논객만 그러는 것 아닙니다

보수논객은 더했으면 더 했지 못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도나 개나 마찬가지입니다


김재흠wrote:

한 번은 유튜브 동영상 제목이 눈에 뜨여 열어 보았더니 박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학생에게 보이는 게 아니고 말끝마다 '박정희 X새끼'라고 말하며

인간이기를 거부하기에, 과연 대한민국은 자유국가구나 싶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그 강사의 나이가 30- 40세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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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것 없이 전남 곡성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위시해서

국회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연극 한 마당한 것부터 보시지요

국회의원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인 박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얼마나 욕싸대기 해 댔는지

유투브에 가면 차고 넘칩니다

거기 비하면 박정희 X새끼는 애교에 속합니다

며칠 전에 여자 검사가 싸움질 한 어른들이 합의한 사건을 1년 6개월 구형하자

그 양반이 검사를 향해 XXX년하고 욕을 하자 검사도 지지 않고 X새끼 했다고

그 남자는 1년 실형을 받아 구속되고 검사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X새끼라는 말은 욕이라기 보다는 일상화된 언어올시다만

법정에서는 사용 불가한 언어입니다

박정희를 X새끼라고 욕한 선생도 잘못이고 법정에서 그런 욕을 한 검사도 잘못이지요

그런데 그런 것 다 따지면 나처럼 “지랄용천”도 욕이지만

우리 지방에서는 그게 욕이 아니라 웃음 주는 유머 정도로 여기니 지방마다 다른가 봅니다


김재흠wrote:

그러나 문제는 종북 좌파의 훼방놀이를 걱정하는 것이다.

종북 좌파는 숨김없이 그대로 보수나 진보의 주장을 듣고 무조건 북한 입장만을 고집

하고 선동한다. 진보로 위장한 이들, 눈치도 모르고 이들에게 부화뇌동하는 무리는

국가 발전을 위한 진보와 보수에 꼽사리 끼듯 하며 국권을 북한으로 몰아주려고 앙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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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란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좌파란 단어는 원래는 나쁜 게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빨갱이란 늬앙스가 강합니다

종북 좌파가 한국 정치사에서 어떤 일을 했으며 지금 종북 좌파가 누구입니까?

오늘 인터넷판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배호근 부장판사)는 15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 남편

심재환 법무법인 정평 대표변호사가 '명예를 훼손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보수논객 변희재씨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변씨에게 1천500만원,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에게 800만원, 뉴데일리 회사와

기자에게 1천만원, 조선일보 회사와 기자에게 4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사회적인 활동으로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기소된 사실도 없다"며 

"이들을 '종북 주사파'로 단정한 표현은 진실성과 상당성이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변희재씨는 작년 3월부터 트위터에 22건의 글을 올려 이 대표 등을

'종북 주사파'로 지목하고, 경기동부연합에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피고들은 이를 인용해 기사를 작성하거나 성명서와 칼럼을 썼다가

변씨와 함께 총 5억5천만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함부로 종북 좌파로 몰다가 이런 꼴 당하십니다

우리나라 누구도 “조국 해방이나 공산화 통일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마 공산주의자일 겁니다

그런데 북한을 보고서도 북한가서 살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10여년간 탈북자 돕기운동을 했습니다. 그들의 처참함을 뼈저리게 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정신병이 들지 않은 이상 북한을 동경할 수 없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은근히 종북 좌파로 날 몰고 갈 생각은 없으셨는지요?

우리나라사람들 절대로 북한 동경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이해하자 하는 것을

그들과 같다고 함부로 재단할 뿐입니다


김재흠wrote:

이래서 새누리당의 복지는 좌파적 정책이라고 말하는 식자도 있습니다.

이건 어느 개인을 말하는 게 아니고 정책을 말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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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이번 선거에서 표를 의식해서 경제민주화라는 단어를 사용했지요

경제민주화가 좌파 정책이거든요

우파는 자유민주화입니다 즉 미국식을 말하지요


김재흠wrote:

김 옹, 참 바른 말했오. 무식하면 용감하지오. 그럼 유식하면 비겁합니까? 김 옹은 무식해서 용감합니까? 늦게 본 손자를 만나보고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역시 김 옹은 의리가 있는 경상도 기질이 꼭 맘에 듭니다. 절대 농담이 아닙니다. 한 가지 분명히 밝힐 점은 우리끼리 오가는 말은 내가 자청한 것이 아니오. 

내 말끝에 어느새 알고 쳐들어온 사람이 분명히 심 옹이오, 안 그렇소? 이 곳에서 김 옹 얘기 잘 듣고 있소. 나는 어설픈 안식일 교회 신자요. 

다만 신학에 관하여 김 옹이 말하면 곧게 듣겠소. 왜냐 하면, 내가 모르니까 속 편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오. 또 어느 분은 나 보고 왜 김 옹을 물어뜯는냐고 

항변하는 댓글을 단 사람이 있소. 이 사람 말이 맞습니까? 어떻든 김 옹은 나를 담금질하는 고마운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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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치적인 글로서 싸우지 맙시다

나도 님이 내 글로서 바뀔 분이 아니란 것을 아니까요

너무 글이 길어서 조금 잘랐습니다만 나도 누가 물어뜯는다고 물어뜯길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한 쪽을 너무 편들면 한쪽이 마음을 상한다는 것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박지원의원에게 이번 사건의 인턴이 첩이며 그래서 인턴으로 채용했으며

이남기 홍보수석도 호남이니 같은 패거리이다 하는 일베회원들 이야기에 질렸습니다

아무리 사시가 됐기로 그런 소리 하는 것 보니 정신병동에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에 음모가 개입됐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놈의 술이 원수입니다

미국서도 윤창중은 자동차와 호텔까지도 고급을 원했다고 합니다

대변인은 수석의 아래인데 수석의 자리에 서고 싶었나 봅니다

언제나 갑의 자리에만 있었기에 을의 자리가 탐탁하지 않았나 봅니다

한국에서도 술집에서는 그런 짓을 했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그래서  국격을 현저히 손상시킨 나쁜 녀석입니다

처음부터 나처럼 이야기하셨더라면 참 좋았을 것인데 괜히 변희재 같은 생각을 가지셔서

나하고 이렇게 티격태격하게 된 겁니다

지금 보십시오 내가 했던 말이 다 맞지 않습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운 사람 되면서 살아갑시다

이상입니다

많은 글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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