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하게 퍼 부을 눈이
낼 모레 전국을 강타한다는데
오탁번님의 징한 눈 이야기 "폭설"을
커다란 소리로 읊고 있으니
그 맛 또한 좋다
눈 구경이란
10년에 한 두번 볼까 말까한 남도에서
그것도 오자마자 녹아버리는 고장에서
우리 교회 집사 한 사람 몇 년전에 50개나 사 놓은
타이어 체인은 어디다 팔았는지 모르겠다
낼 모레쯤이면
눈 다운 눈이나 구경하려나
화잇 크리스마스는 지나가고
연말장터가 남았는데
젊은 연인들 재미있겠다
어떤여자가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거같아서
"사랑해!!!"
큰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말...
"뭐라구?
방구소리땜에 못들었어"
ㅋㅋㅋ
민스다 식구님들
Happy New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