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고 싶어서 지키는 안식일. 벌 받기 싫어서 지키는 안식일
말은 번드러하게 잘 하는 사람들
글은 눈이
번쩍이게 잘 쓰는 사람들
그런데 구원을 논할 때 보면 두말 하면 잔소리의 바리새인들
말 하고 행동이 다른 바로
우리들이다
나 하고 다르면 그 다름으로 지옥행 같아 보이고
나 하고 같으면 그 같음으로 천국행으로 착각한다
우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남은 백성들이다
나는 어디에 남아 있는지를 잘 모르지만
이러다가는 지구가 멸망할 때 우리만 여기 남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예전에 우리 선배들은 율법주의에 젖어서 그랬다 치자
그래서 안식일에 밥도 안 하고
교회에서 파트락도 안 하고 그랬다 치자
이젠 고급스런 살림살이에 현대적인 교양차원의 신앙을 한다는 오늘 우리가
안식일에 하는 일이
성전봉사쯤으로 착각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요즘 교회 들이 어쩌려고 아니 우리 후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교회 대청소까지 안식일
예배 마치고 하는가?
그게 물 긷고 나무하던 구약의 레위인과 같다고 보는가?
성전에 봉사하는 자들은 안식일에도 했다는데
병원도
성전이라면 시조사도 성전이니 교대로 근무해도 되고
영어학원도 성전이니 개강 못 맞출까 걱정되니 안식일에 뚝딱거리면서
내부장식해도
된다
그럼 안식일은 어디쯤에서 울고 있을까?
교회가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 아닌가?
여러분들은 복을 받기 위해서 안식일
지키고
벌을 받지 않으려고 안식일 지키는가?
안식일은 지키라고 준 것이지 내 맘대로 하라고 준 것 아니지 않는가?
우리
선구자들의 피와 목숨이 걸렸던 안식일이 병원을 핑계 대고
병원 수준으로 안식일 지키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타락 시키는 것이
괜찮다면
안식일에 대청소해도 된다
안식일에 학원내부공사해도 된다
그것쯤 하는 게 어떠냐?
안식일에 예외일 수 있는
것 잘 알지 않는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일 그리고 성전 제사하는 일
또 한 가지는 짐승에게 먹이는 주는 일
이것은 키우는
짐승은 인간의 손이 아니면 굶기 때문이다
그것 이외에 교회 대청소를 한다거나 영어학원이 개강날짜를 맞추기 위해서
내부장식을 고친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교인들 시간 없다고 안식일 오후에 몰아서 청소하게 하는 교회
개강 날짜에 꼭
맞추어야 하는 긴박성이라면서 내부 공사하는 학원
이래가지고 복달라고 성령 내려 달라고 기도하면
만약 내가 하나님이라면 꿀벌 아닌
왕벌을 보내겠다
오늘도 지구 어디엔가 대청소하는 교회 있을지도 모르고
망해가는 학원 고쳐 볼 거라고 뚝딱거리는 학원 있을지
모르겠다
이러다간 일본교회 짝 난다 조심하거래이
2013.05.31 13:01
복 받고 싶어서 지키는 안식일. 벌 받기 싫어서 지키는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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