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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그리고 남자의 권세 
 
요즘 연상과 결혼하는 남자들 늘어갑니다
옛날 같으면 사회 문제가 될 만한데 지금은 잘 됐다 축하해! 하는 시대입니다
그것도 자그만치 아홉살이나 많은 여자와 결혼하는 스타도 있습니다
세상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 마디로 여자 만세 시대입니다
교회에도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고 남자보다 더 똑똑한 여자도 많습니다

내가 어릴 때 우리교회에는
남자(어른)라고는 세 사람(한 사람은 늙은이)밖에 없었고
모두 여자요 그리고 남자라도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하나같이 빌빌댔는데
그 교회에는 목사가 장로를 겸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유교사상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여자 비하(?)문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교회의 사명을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변하는데 유독이 여자에 대한 편견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법인 줄 아는 모양인데
여자가 목사나 장로 못하는 것은 성경의 법이 아닙니다
단지 그 시대 교회가 혹시 시끄러울까봐서
여자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한 것인데
우리는 같은 시대에 쓴 다른 글에 대해서는 왜 거절하는가?
우리는 마음에 드는 구절만 사랑하고 좋아하는 나쁜 버릇 가지고 있습니다

고전 11:3-7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쓸지니라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고전 11:14-15
"만일 남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욕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쓰는 것을 대신하여 주신 연고니라"

고전 11:10,11
“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 권위의 표를 그 머리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또한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다.“  
 
누가 권세 아래 있는 표를 여자의 머리에 씌어 줄 것인가?
이건 우리 모두의 의무요 권리요 책임입니다 
우리는 남자의 권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자의 권세가 장로, 목사하는 겁니까?
여자가 대통령도 하고 장관도 하고 수상도 하고
그리고 판검사 변호사도 하는 세상입니다
교회의 권위는 여자를 남자의 하수에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자보다 낮은 직분의 남자교인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남자는 여자의 하수가 아닙니까?
목사나 장로나 집사는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하는 직분입니다
그 직분에 따라서 머리가 되고 다리가 되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하는 직분을 권세라는 표현으로
여자를 비하시키려고 합니까?

자 봅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바울을 도구삼아 여자의 머리에 수건 쓰라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수건을 안 씁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 아닙니까?
내가 지적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자를 교회에서 잠잠케 한 바울의 의도가 있다고 
나는 봅니다
그것이 여자에게 봉사하는 직분은 집사로 한정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왜 그렇게 소극적으로만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대학에서 여자 교수 밑에 남자 아이들 많이 공부하지요
그러면 그 남자 아이들 모두 머리를 포기하고 다리가 되었다는 말인가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 말로 인하여 남자가 우월하다고 하신다면 내가 묻습니다
일부 남자의 논리로 말하자면 남자가 주인입니다
즉 성의 성주요 나라의 왕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로 인하여 성을 빼앗긴 성주
여자로 인해서 나라를 빼앗긴 왕은 성주나 왕의 자격이 있나요?
오히려 그 성주나 왕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백성이 죄악의 도탄에 빠지게
되었나요?
모든 책임은 주인에게 있습니다
남자가 하와로 인하여 여자를 원망할 자격은 없습니다
단지 바울의 말은 남자를 주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관한다는 말은 일을 맡아 주장하고 관리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는 독재가 아니요 협의체입니다
오히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남자들 교회를 주관해서
어지럽히고 파멸시키고 하는 일이 역사적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하나님께서는 남은 교회에 여자를 선지자로 주셨습니다
그것도 남자라는 인간에게 먼저 줬더니 안 한다고 해서 줬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남자와 여자로 인하여 고루 발전하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할 일을 정하시고 여자가 할 일을 정하셨습니다 
그것이 목사와 장로는 남자의 전유물이다 라고 말씀하신 곳이 
한군데도 없다는 것입니다
범죄한 인간은 창조의 질서를 논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범죄는 하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책임은 아담에게 있습니다
만약 아담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하와 대신 한 여자를 새로 만드셨을 겁니다
그리고 다스리는 권세를 골고루 나누어 주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 땅이 이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남자인 아담의 잘못입니다
교회에서도 별 일도 못하면서 권위만 내 세우는 남자는 사실 밥맛입니다

엄밀한 의미로 남자만의 권세는 없습니다

  • ?
    바이블 2013.06.02 16:23

    장로님 안녕하세요.


    여전히 변함없는 주장을 하시는군요.


    남자의 권위 세울려고 하나님이 여자에게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하셨는지 생각하시는것이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권위하고 아무 관계없는 직분에 대해서 상상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남녀가 언제나 인격적 평등을 무시하는이는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장로님 여자가 대통령 되는것 하고 여자가 교회에서 남자를 주관하는것을 같은 사건으로 보면 안됩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쓰여지는 주제가 구속의 이야기 입니다.


    이 문제는 하나님차원에서의 철학에 관한 문제 이겠지요.


    죄의 시작이 만들어낸 결과가 얼마나 엄청난 사건인지를 다양한 제사와 제도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중에 한가지가 남자와 여자의 사건을 다룬것이라 생각 합니다.


    수건 사건도 마찬가지구요.


    요즘 교회가 안쓰는것은 교회가 잘 몰라서 그런것 이구요.


    천주교는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을 깊히 연구하면 여자가 장로 목사하는것이 얼마나 부끄러운것인지 알게 됩니다.











  • ?
    아기자기 2013.06.03 17:47

    여자가 "수건... 요즘 교회가  안쓰는것은 교회가 잘 몰라서 그런것 이"라구요?^^

    무슨 코메디 하십니까?


    "하나님의 구속을 깊히 연구하면 여자가 장로 목사하는것"

    을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것

    "이 얼마나 부끄러운것인지 알게 됩니다."

  • ?
    아기자기 2013.06.03 17:42

    김균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아침이슬 2013.06.04 02:54

    김균님 참으로 깊이 공감하는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아기자기님의 가슴 시원한 코멘트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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