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가룟인
유다에 대하여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 한다
유다를 가리켜 누가는 도둑이라 했다
좋지 않은 대명사는 모두 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볼 때에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예수를 따라 다닌 수많은 제자들(사실 12제자 외에도 많았다)
그 뒤를 따라 다니던 군중들 마음속에는 거의 대부분 유다의 마음과 같은
그런 생각들로 가득 찼었다
그는 많은 군중들의 환호를 받고 싶었다
그를 따르던 일부의 사람들에게서 제2인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싶었다
그가 하는 일은 자기를 위한 일이 아님을 추종자들에게 설명했을 것이다
위대한 하나님이, 기다리던 메시야가
이스라엘을 재건한다는 그 원칙을 설명했을 것이다
그는 그의 추종자들의 지지대로 지상의 왕국을 건설하는 일을 선도했었다
그가 제사장들에게서 받은 작은 돈은 그가 가진 돈에 비하면
새 발의 피였다
은 30개로 무엇한단 말인가?
부자가 된단 말인가? 아니면 어떤 대가로 받기에 자족했단 말인가?
절대 아니다. 그런 하찮은 돈에 선생을 팔 위인은 아니었다.
그 돈은 자기들의 원대한 희망을 결실시키는 촉진제에 불과했다
그가 다시 그 돈을 돌려주려고 간 것은 돈의 액수와 관련 없다는 것을 말 한다
불쌍한 유다. 그는 하늘의 이치를 잘못 이해했었다
그릇에 손을 넣는 자라는 표현을 받으면서도 그는 그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것을 성경은 마귀가 그 속에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민족을 위한 욕심은 그런 결과를 초래했다
바울도 이렇게 말했다
행 26:11이다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
성도를 옥에 가두고
죽일 때에는 가편 투표까지 하면서
열심을 내던 바울은
가시 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는 말 한 마디에
그의 길을 바꾸었다
그러나 유다는 바꾸어야 할 시기를 놓친 것이다
주를 위한 열성이 자기를 삼킨 것이다
아까운 인생 하나가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우리는 어떤가?
유다만 욕하면서 자만할 때인가?
난 우리 교인들 보면서 측은함을 그칠수 없다
"난 우리 교인들 보면서 측은함을 그칠수 없다"
난 또한 김장로를 보면서 측은함을 그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