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의 일등석(아래)과 기내 면세점(위).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항공기 내부는
점차 항공사의 광고 문구인 ‘하늘을 나는 호텔’을 닮아가지만, 승무원들은 극심한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한겨레 김태형
기자 |
“나 밥 먹고 있으니까 비행기 흔들지 마” |
“나 밥 먹고 있으니까 비행기 흔들지 마” |
대한항공 A380의 일등석(아래)과 기내 면세점(위).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항공기 내부는
점차 항공사의 광고 문구인 ‘하늘을 나는 호텔’을 닮아가지만, 승무원들은 극심한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한겨레 김태형
기자 |
대,아 항공 번갈아가며 팔십 대여섯번 태평양 을 건너 다니것 같습니다
죽을 맛이였습니다,
내가 못견딜 정도니 승무원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습니까 ?
참 힘든 직업입니다
그런데 간혹 여자승객 중에 참으로 못된것들이 있어요
꼭 식모 부리듯 합니다
그것도 혀 꼬부라진 서울말씨 에 영어 범벅해서 앙칼 부릴때
보면 만정이 떨어집니다
속절없는 하늘위에서 그곳 세상에도 일등, 이등,삼등 실이 있고
잘난놈, 못난놈, 있는놈 , 없는놈, 배운놈, 못배우놈
별별 것들이 별짓 다하며 공중에서 흘러 갑니다
천국도 가봐야 알겠지만 못된 장노들, 못된 목사들
접장님 말씀 따라 그 성질 그대로 만인구원 설이 옳다면 참으로 볼만 할낌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일본상공 쯤 오면 이 별별것들은 하나같이 같은 마음으로 아래를 생각하며 오줌을 갈깁니다
왜냐고요 ?
일본 상공 이니까 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