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님에게 불러 드리는 노래

by 김주영 posted Jun 18,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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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의존한 거라 가사가 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얕은 물 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거리는 작은 파도 보고

맘이 졸여서 못가네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워

네 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다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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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항구에 머물러 있으면 배는 안전합니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있으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운전 안하면 평생 무사고 무티켓입니다. 


우리끼리 모여서 울타리 치고

이전부터 해 오던 말 계속 반복하고

열심히 울타리 고치고

그렇게 살면

안전하고 당장 편할지 모르지만

교회라는 게 원래 그러라고 생겨난 것 아닙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성경과 믿음의 역사는

거대한 바다를 향해 떠난 배들의 이야기입니다. 


저 출렁이는 큰 파도, 집채만한 물의 덩어리

저 밑도 끝도 보이지 않는 변화 무쌍한 바다가

곧 내 주 예수의 은혜의 바다라는 것을 알면

배를 띄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력, 부력, 양력, 전자기력, 핵력, 

그 모든 어떤 힘들보다 

그리고 물론 악의 힘, 마귀의 힘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시게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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