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장로님

항상 삼천포로 빠지시는 장로님을 상당히 존경하는 후배입니다

삼천포가 집이시니 삼천포로 빠지시는게 정상이겠죠   ㅋㅋㅋㅋ

 

미국은 다음주가 감사절입니다

이번안식일 감사안식일로 보내게되어 설교 준비중

내가 이번에 누가 제일 감사한가 생각하다가 믿음안에서는 김균장로님을

선택(?????ㅎㅎㅎㅎㅎ)하고 장로님에게 감사의 글을 공개적으로 올립니다

사실 일면식도 없는 장로님이고 또 정치문제를 다루는 태도는 나와 맞지 않지만

믿음안에서 너무 고맙기에.........

 

김장로님도

 매일 고민하셨듯이 우리 교회의 비복음적, 비성서적

(2300주야, 예언의신, 레11장, 남은무리사상, 제도문제, 등)문제를

복음적 사고를 갖고 있는 생각있는 목회자, 평신도들이라면 고민을 안할수 없는

그러나 대놓고 고민의 이야기를 할수 없는(그대로 낙인 찍히는 풍조에....)

그 어려운 문제를 공론화 표현화 하신것은 맞다 틀렸다를 떠나

이 교회의 갈릴레오적 혁신입니다

 

솔직히 이 교회 목사들중 이문제를 공론화 시킬수 있는 사람은 없는데

(주위에 고민하는 목사들은 많지만)

이 문제(정말 문제)를 대놓고 하신분은 장로님이 처음이자 유일하신분인것으로 압니다

 

본인도 이문제로 고민의 세월을 보내며 살짝 거론하여 피도 많이보고는 했는데

장로님이 이문제를 내놓기에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요

아 이런 고민을 하면서도 떠나지 않아도 되는구나의 안도감  이게 SDA 노벨 안도상이랍니다ㅋㅋㅋ

사실 이 교회를 떠날래도 떠날수 없는 숙명적 SDA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다음에 피력해 보겠지만 유치원적 사고를 갖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논제이겠지만  고등차원을 지향하는 생각들에게는 심각한 고민의 논제인데....

이런 고민을 해보야 아픈만큼 성숙해지는데 ....

그것이 진정한 정체성 확립인데......

그만큼 숨쉴수 있는 진정한 안식교가 될텐데....

넓은 스펙트럼안에서 다양한 기쁨들을 맞볼텐데....

그래서 그래서...

 

하여튼 장로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에게는 너무너무 고마운 장로님입니다

 

비록 한국에계시지만

미국 추수 감사절에 가장 고마우신분이기에 고마움을 표현한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