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시진핑 정상회담 시청 소감.

by 김재흠 posted Jun 28,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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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원하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또 이렇게 말하면, 듣자마

자 그 아버지의 결점을 고리로 삼아 그 딸을 붙잡아두려고 하는 자가 반드시 있다. 그러건

말건 이미 시진핑과 박 대통령의 인연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지도자적 처신이 오늘날 두 정상 사이 끈끈한 인연을 만들었다고 본다.


북핵 문제에 인식을 함께한다는, 북핵 불용은 북한 정권이 미리 짐작은 했을 테지만 입맛이

쓸 것이다. 오죽했으면 이런 꼴을 보고, '평산개 꼬리에 불붙었다.'고 할까. 하여간 한 편에

서는 박 대통령의 영도력에 시샘처럼 분별없이 트집 잡는 무리가 있으니, ' , 필승 코리

'를 외치던 국제 경기를 관람하던 한국인의 모습은 볼 수 없어서 경기와 정상 회담을 착

잡한 심정으로 비교한다.


그래, 운동 경기가 밥 먹여줄 듯 극성스럽게 응원하나, 정치는 국가 생활의 큰 틀이고 이 속

에서 사회, 문화, 과학, 예체능 등이 성장 발전한다면, 이번 한중 정상 회담에서야말로 '

필승 코리아'를 외쳐야 할 절호의 기회다. 이 자리에서나마, ', 필승 코리아'를 외쳐본다.

다 함께 '오 필승 코리아!' 여기에 다리걸기를 하는 무리가 있다면, 스스로 자신을 둘러보면

서 애국에 대한 참회를 빈다. 애국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고. 거리로 뛰쳐나와 촛불 시위

?


전직 대통령까지 들먹이면, 벌떼처럼 거품 물고 대들 사람이 분명히 있을 테니 그렇게 하면

힘 빠지는 일이기에 과거를 들썩이지 않겠다. 다만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대하여는 누구나

같은 목소리가 바람직하다. 설령 박 대통령의 지난 잘못이 자기 눈에 가시 같다고 해도 사

안에 따라서 흔쾌히 반응하는 게 바람직한 국민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문에 또 토를

달 사람이 있다. 한국인은 너무 영리하니까.


평소 소신은, 일단 대통령으로 뽑았으면 국민은 열심히 대통령을 후원하는 게 국민의 도리

라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 죽을 쑤지 않도록 말이다. 대통령 자신이야 국민에게 될 수 있으

면 영양식 준비를 원하나, 여기저기서 들고 쑤셔대면 음식이 설익거나 엉뚱한 재료가 들어

가서 맛을 망칠 수 있어서 하는 말이다. 임기가 되면 그동안 통치에 대하여 엄정한 판단을

투표로 밝히면 되리라. '대통령 못 해먹겠다.'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대통령 자리에 아무나 앉을 수 없는데 그 자리를 얕잡다 보면 입후보자가 난립하고, 어쩌다

순간 선택이 10년은 고사하고 몇 년 사이에 나라가 온통 뒤죽박죽되는 판이라, 선택이 끝

나면 미련 없이 대통령을 후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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