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장애인 박모세 군의 인간 승리.

by 김재흠 posted Jul 06,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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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설교에 예화로 등장한 박모세 군, 태어나자 청각, 울음, 본능적 반응을 모르는 이 갓

난이는 10%밖에 안되는 뇌 결손을 극복하여 인간 승리를 이룬다. 방금 태어난 아기가 뇌

결손으로 그 생명이 얼마나 지속할지 의학적으로도 절망적이니 그 산모의 심경은 하늘이

무너지듯 할 것이다. 산모가 쾅쾅 잡음을 만들어도 갓난이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성애는 극단적인 의학적 소견도 뛰어넘어 갓난이를 보살핀다. 5살인가 되어서야

생체 반응을 보이니 모친은 세상을 얻은 기분이리라. 틈틈이 어린이를 맛사지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들려주니 소리를 읊더란다. 그래서 모친은 계속해서 들려주는 일을 열심히 하였

. 한편 병원에 들러 뇌 사진을 찍어보니 그때마다 뇌가 커지더란다. 의학적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기현상이라.


지금 21세인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작업은 듣는 기능뿐이라 모친은 여러 노랫가락을 그

에게 부지런히 들려주니 음감이 살아나 많은 노래를 부르게까지 된다. , 눈은 있되 보지

를 못하고 자판을 구별할 수 없으니, 청각으로 휴대전화기의 여러 키의 음색으로 숫자나 한

글 단어를 알아맞힌다. 이렇게 하며 21세가 된 지금, 그는 국제 행사나 국가적 행사에 초대

되어 애국가도 불러 불가능을 이긴 모범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인간이 조물주의 신비를 아무리 캐고 아등바등하나 현대 과학이 밝힌 그 비밀은 불과 5%

정도밖에 모른다고 하니, 의학이 오늘날 아무리 발전했다고 한들 개발 영역이 원대하다고

이해하며 탐구해야 할지 또는 의학적 결론을 믿고 포기해야 할 것인지 가늠하는 잣대가 되

는 사례가 바로 이 박모세 군의 처지 즉 그 모친의 모성애와 집념이 이룬 성과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어린 박모세 군의 사지와 그의 엉킨 마음을 맛사지하여 뇌를 활성화나 재생시킨

쾌거는 큰 지혜이리라.


보기와 달리, 박모세 군의 모친은 오히려 자기 아들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는다고 하니 듣기

놀라운 해몽처럼 제삼자로서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박모세 군의 가정이 복 받을지어

. 강호동 스타킹 진행자의 프로그램 동영상 http://www.netsko.com/index.php?mid=t

v_entertainment&category=5503&document_srl=1377450 상영 시간 83분인데 스타

킹 등장 사례 4-5가지 중 처음 두 번째가 그 박모세 일화다.


동영상을 보면서 모친과 박모세 군의 투혼이 감명 깊고, 과학의 한계 때문에 불치병을 체념

하는 일이 어리석은 판단임을 뉘우치게 한다. 지금도 사방에 불치병으로 인생을 체념한 사

람에게 희망을 주는 복음의 본보기로 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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