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이 세대를 위하여

by 동방박사 posted Jul 20,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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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로 보라!

 

수많은 종파와 철학, 허탄한 이야기가 난무하는 이 세대에 세계와 인생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대의 생존의 의미와 결부된 중한 명제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인간 본연의 숙명적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 없는 무거운 생존을 마치고 일정한 대오를 지어 무덤을 향한 꾸준한 행렬 러시를 이루고 있다. 사람은 죽음 이후 다시 생기를 받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이 살아왔던 지난 생애의 삶이 기이하고 신비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때에야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경이로운 생명체계에 대한 세계의 질서와 은혜로움을 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참 것을 보지 못하고 무지하게 살아왔던 일생에 대한 회호의 탄식을 죽음 이후에야 비로소 하게 될 것이다. 참 소유주가 있는 세계의 실상은 무지와 우매만이 지난 생애의 전리였음에 통탄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의 주인의 실존 앞에서 경시해왔던 세초로부터 전승되었던 어린양의 비밀의 그 실체를 보고 죽은 자와 산 자의 과학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언저리 길에서 얼마나 돌고 돌았으며 구원이라는 보물적인 가치를 멸시한 것에 대하여 깊고 깊은 탄식을 하게 될 것이다. 가련한 영혼은 다시 한 번 사람의 생애를 살아보는 기회 얻기를 갈망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그의 바람일 뿐이다. 진지한 성찰과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그는 세상의 잡다한 일에 그의 영혼을 팔아버렸던 것이다. 인간에게 진정한 두 번째의 삶이 준비되었다는 오묘함에 대해서 너무 늦게야 깨닫게 된 것이다. 지상을 살다간 모든 인간은 누구나 사람의 경험을 하신 죽임 당했던 어린 양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현자와 유아처럼 순수한 자들은 수많은 자들이 추측하는 위의 세계를 그 영원한 존재들과 함께 명료하게 직관하게 될 것이다. 그 모호한 진상들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그 심미안의 혜안을 소유하는 것은 이 세상 범부들의 일생일대의 과제가 될 것이다. 눈을 떠서 바로 보라. 온갖 잡설과 안개를 걷어내고 위의 세계를 직시하라. 현명하고 지각 있는 자들은 그에 대한 유대민족으로부터 전승된 세기의 책에서 충분한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그대의 숨이 있는 동안 그대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라 그리고 삶을 재조직하라 유대의 책은 그대의 존재를 풍요롭게 해주고 삶의 모든 풍파를 잠재워 줄 것이다. 가련한 자여 영원한 나라를 믿으라. 그 고전의 책을 말놀이하는 도구로 삼지 말고 그대의 생명줄로 삼으라. 몽환적 그대의 삶을 조롱과 학대로 채우지 말고 어둠 가운데서 분연히 일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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