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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설립 150주년을 맞는  SDA 대총회는

멧세지 개발,  홍보기관들과의 관계 발전, 소셜 미디어 이용 전략등을 위해

세계적인 PR 회사인  Allison + Partners 를 자문기관으로 고용했다. 


미국 대도시들과 런던 북경등에 지부를 두고 있는  Allison + Partners는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을 클라이언트로 갖고 있다. 


그 인상적인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http://www.allisonpr.com/impact/clients/


그 회사의 시카고 지부장인 Greg Dunn 은 안식일교인으로서

이 교단과의 비지니스의 산파 역할을 했다. 


이제 교단도 브랜드를 가진 기업으로서 

PR 회사의 자문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


그런데  그건 그렇다고 치고


그 회사의 클라이언트 리스트를 보니


삼성, Toyota, Best Buy, Dream Works, Best Western, Asics 같은 낯익은 이름들이 있는가 하면


카지노 회사, 와인 회사등도 보이는데


교단 이름은 

General Conference of Seventh-Day Adventists 

하나 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우리 교단 이름은

Corporate 부류에 속해 있다. 


흠.


이거 어떻게 된 노릇인가?


다른 교회들도 다 그렇게 하는 것이 대세라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다른 교회들 보다 앞서가는 기업으로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교회 자체의 능력으로는  PR 이 안되어서 다른 교회들 보다 뒤쳐져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교인이 매니저로 있는 회사라서 연줄이 닿은 건가


그 내막은 잘은 모르겠는데


마음이 좀 찜찜하다. 


세천사의 기별을 땅끝까지 전하기 위해서는

이렇게라도 해야 하나 보다. 



  • ?
    김원일 2013.07.20 20:00

    날개 펄럭이며 온 우주를 휘돌아 날아다니는 세 천사마저 능가할 광고업주라면 알아줘야겠습니다. ^^

  • ?
    박성술 2013.07.21 00:19

    한국 s,d,a     세천사  도  지금은  없는데요

    모  녹즙기  상표 한테로  그만   날라갔다  카던데요

  • ?
    김균 2013.07.23 16:28

    세 천사가 녹즙기에서 돌아가고 있군요

    그래도 그 회사 덕에 돌아가니 다행입니다 그려

  • ?
    제자 2013.07.21 13:28

    가열되는 탕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를 보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개신교회를 넘어 사회기업에 목줄을 맡기는군요. 소금의 짠 맛을 다 잃고 무장해제 되어가는 양상입니다. 경계는 허물어지고 이방과 섞여가는 이스라엘의 현대판 조짐 같습니다. 개신교 기업인 NCD, 건강한 교회 진단 프로그램에 이어 대놓고 슬라이드하는 참극입니다. “너희에게 지혜자가 없어 세상에 송사를 맡기느냐는 사도의 말이 생각납니다. 세상의 원리와 풍습에서도 배워야 할 것이 무궁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운명과 같은 건강진단, PR을 지향점과 속성이 전혀 다른 사회적 속성의 기관에 맡긴다는 것은 이 교단이 진정한 복음적 능력을 잃고 기이한 변종으로 치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그야말로 남의 냉에서 열을 취하면서 집단 속의 개인적 행보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
    lburtra 2013.07.23 05:09

    SDA 가 image  problem 있다는것 알기는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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