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교회도 거리로 나가라 …불평등과 맞서 싸워라”
교황은 “카리오카(리우 출신자를 부르는 말)는 춥고 비오는 것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 알겠다”는 농담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거리로 나가서 파장을 일으켜라. 소란스러운 청년대회를 기대하고 있다.
교회도 거리로 나가길 바란다”며 사회와 소통하는 교회를 주문했다.
전 세계에 팽배해지고 있는 이기적 개인주의 문화는 비판했다.
교황은 “불평등에 무감각한 채로 남아 있는 것은 빈부격차를 키울 뿐”이라며
“가난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를 회피하고 무시하는 사회에는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황은 즉위 이래 줄곧 ‘야만적인 자본주의’ ‘가진 자들에 의한 경제적 독재’를 비판해왔다.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에서 온 루이스 에르브스트는 “교회와 교황은 우리와 함께 싸우고 있다.
불평등과 부정에 교황과 교회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디언에 말했다.
-경향신문 김보미 기자-
"거리로 나가서 파장을 일으켜라. 교회도 거리로 나가길 바란다.
불평등에 무감각한 채로 남아 있는 것은 빈부격차를 키울 뿐. 가난에 맞서 싸워야 한다."
-종북 빨갱이의 말이 아니라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씀이다.
주교들은 교황의 말씀이 들리는가.
대한민국 주교들은 가톨릭 교회 소속이 아닌가..
-김근수 가톨릭 신학자-
교황도 거리로 나가 불평등과 맞서 싸우라고 하는데...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은 무슨 설교를 할까?
무슨 설교 방송을 하나?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하라고?
말세라 시끄러우니 시골로 도망가서 재림의 날, 심판의 날까지 꼭 꼭 숨어 있으라고?
우리 교단 대표도 한마디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자칭 ‘말세에 하나님의 선택받은 유일한 남은 무리‘ 그 무리의 대표의 한마디가 기대된다!
지금이 누가 적그리스도이고 누가 그리스도의 진짜 제자인가 보여줄 좋은 기회 아닌가?
우리들의 “부흥과 개혁”은 과연 무엇인가?
Amen!